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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스타 단골 넥슨, 올해는 한 발 물러서나
지스타 단골 넥슨, 올해는 한 발 물러서나
  • 신광렬 기자
  • 승인 2023.06.16 14: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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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지스타, 3N 중 넥슨만 참가신청 안해
대부분 게임 출시로 홍보 필요성 못 느끼는 듯
2022년 지스타 행사 전경.<뉴시스>

[인사이트코리아=신광렬 기자] 올해 열리는 지스타에 넥슨의 참가 여부가 불투명해지며 국내 게임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스타는 한국게임산업협회가 주최하는 국내 최대 게임쇼다. 신작을 발표하고 홍보활동을 펼칠 수 있는 기회이기 때문에 많은 게임사들이 매년 지스타에 참여한다.

이번 지스타에는 엔씨소프트와 넷마블이 참여한다. 특히 한동안 신작이 없었던 엔씨소프트는 8년만에 지스타에서 신작을 선보인다. 엔씨의 구체적인 라인업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으나 하반기 출시 예정인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쓰론 앤 리버티’(TL)와 ‘배틀 크러쉬’, 슈팅게임 ‘LLL’ 등을 선보일 가능성이 높다. 

신작을 통한 반등이 절실한 넷마블도 이번 지스타에 참여한다. 넷마블은 이번 지스타에서 ‘그랜드크로스’ ‘세븐나이츠 키우기’ 등 자사 IP 기반 신작을 포함한 여러 게임을 선보이며 본격적인 홍보에 나선다.

3N으로 꼽히는 대형 게임사 중 두 곳이 지스타 참가를 확정짓고 준비에 돌입했지만, 3N의 수장격인 넥슨은 아직까지 명확한 참가의사를 내비치지 않고 있다. 넥슨은 지난 5월 24일까지 실시했던 얼리버드(조기신청) 접수도 하지 않았다. 얼리버드 접수에서 기업-소비자 거래(B2C) 부스가 매진됨에 따라, 넥슨이 해당 부스에 참여하지 않는다는 것은 확정된 상태다. 현재 남은 부스는 기업·바이어간 거래(B2B) 부스 뿐이다.

넥슨 관계자는 “지스타 참여 여부는 현재 논의 중”이라며 “자세한 이야기는 아직 해 줄 수 없다”고 밝혔다.

넥슨은 3N 중 지스타에 가장 자주 참여한 게임사다. 넥슨은 내실을 다진다는 명목으로 불참한 2019년과, 코로나19 팬데믹에 따라 비대면으로 진행했던 2020·2021년을 제외하고는 빠짐없이 지스타에 참가했다. 지난해에도 넥슨은 지스타에 참석해 여러 신작을 선보였다.

게다가 올해 지스타는 유저들로부터 높은 관심과 주목을 끌며 일각에서는 관람객 최대치(24만4000명)를 뛰어넘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지난해 지스타는 코로나19 팬데믹 여파가 완전히 가시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이태원 참사로 인해 외부 행사 규모가 축소돼 관람객이 줄었다. 올해는 이같은 문제가 없어진 만큼 많은 관람객이 찾을 것이란 분석이다. 참석 여부에 대해 모호한 입장을 유지하는 넥슨의 행보에 의문이 생기는 이유다.

넥슨이 출시한 게임 '카트라이더: 드리프트'.<넥슨>

넥슨, 올해 신작 대부분 출시…지스타 참가 필요성 ↓

일각에서는 지난해 지스타에서 넥슨이 발표한 4개의 게임이 올해 중으로 출시했거나 출시를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굳이 지스타에 참가해 게임을 홍보할 필요성이 없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실제로 넥슨이 2022년 지스타에서 발표한 신작 중 ‘마비노기 모바일’을 제외하고 ‘퍼스트 디센던트’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데이브 더 다이버’ ‘나이트 워커’ 등은 이미 출시를 완료했거나 조만간 출시를 앞두고 있다.

여기에 올해 부스 경쟁이 유독 치열했다는 점도 넥슨이 올해 지스타에서 한 발 물러선 원인 중 하나로 지목됐다. 올해 지스타의 B2C 부스는 예상보다 훨씬 빨리 마감됐다.

게임사 관계자는 “이번 지스타는 부스 경쟁이 유달리 심했다”며 “회사 차원에서 참여 논의가 본격적으로 진행되기도 전에 부스 신청이 마감됐다”고 설명했다.

신작 대부분을 출시한 넥슨이 대형 부스를 확보하기 어렵다는 판단 아래 지스타에서 한 발 물러서는 전략을 택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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