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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26 18:52 (금) 기사제보 구독신청
에코프로 주가 1년 새 773.8%↑...2차전지주 어디까지 뛰나
에코프로 주가 1년 새 773.8%↑...2차전지주 어디까지 뛰나
  • 이재형 기자
  • 승인 2023.06.07 16: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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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 比 에코프로비엠 123.8%·LG엔솔 39.81%↑
증권가, 향후 2차전지 사업 미국서 긍정적
2차전지 생산 그룹인 에코프로와 자회사 에코프로비엠의 주가가 이례적으로 폭등하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가격에 거품이 있다고 경고한다.&nbsp; &lt;에코프로&gt;<br>
에코프로는 1년 전에 비해 773.8% 오르면서 2차전지 테마주 중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다.<에코프로>

[인사이트코리아=이재형 기자] LG에너지솔루션·삼성DSI·에코프로 등 2차전지 테마주가 무서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2차전지 업종 내에서도 규모의 우위가 있는 대형 업체가 안전한 투자처라는 조언이 나온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에코프로는 전 거래일보다 16.96% 오른 66만2000원에 장을 마쳤다. 1년 전에 비해 773.8% 오르면서 2차전지 테마주 중 가장 큰 폭으로 주가가 상승했다. 이 기간 국내 개인투자자가 2조480억원 순매수하며 주가를 견인했다.

에코프로 다음으로 많이 오른 종목은 에코프로비엠이다. 7일 에코프로비엠은 전 거래일보다 4.85% 오르며 27만원에 마감했다. 지난 1년 동안 123.8% 상승했다. 개인이 1조2011억원어치 주식을 사들였다.

DS투자증권은 에코프로비엠의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며 목표주가를 30만원으로 올려잡았다. 구성중 연구원은 “판가는 소폭 하락할 수 있지만 CAM7 1라인이 1분기에 생산을 시작한 가운데 2~3라인이 2분기 중 양산되면서 물량 증가에 따른 규모의 경제로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이 동반될 전망”이라며 “메탈가 하락으로 판가가 하락할 수 있지만 우려보다 하락폭이 크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분석했다. 

구 연구원은 “당초 예상보다 원달러 환율이 견조한 가운데 평균판매가격(ASP) 하락 우려의 근거인 리튬가격은 시장에서 보는 중국 탄산리튬 기준과 아시아 시장가격의 괴리가 있다”며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에 대해서는 리튬·니켈 적격성 확보가 핵심이고 업스트림향 전략 확대로 충족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LG에너지솔루션의 주가 상승세도 눈에 띈다. 1년새 39.81% 주가가 올랐다. 외국인 투자자가 2조9812억원어치 주식을 담았다. 흥국증권은 LG엔솔이 북미 지역 중심의 증설로 시장 지배력을 키우고 있다고 평가했다. 

장현구 흥국증권 연구원은 “높은 북미 시장 지배력을 확보한 상황에서 미 IRA 이후 북미 공급망에 있어 가장 지배력이 큰 기업으로 평가한다”며 “북미 시장의 전기차 침투율 증가가 가속하면서 미국에서의 대규모 증설과 신규 고객사와의 조인트벤처(JV) 설립도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장 연구원은 “최근 현대차와도 5조7000억원 규모의 JV 설립 계약을 체결해 북미 중심의 증설 확대가 지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삼성SDI도 투자자들의 선택을 받았다. 지난 1년 간 주가가 37.13% 뛰었다. 외국인이 3조824억원어치 사들였다. KB증권은 신규 수주에서 향후 긍정적인 신호가 읽힌다며 ‘매수’ 의견을 제시했다.

이창민 KB증권 연구원은 “삼성SDI는 그동안 보수적인 투자 기조로 인해 시장 내에서 아쉬운 평가를 받아왔으나 향후 중장기 성장세가 시장 기대치를 상회할 것”이라며 “원달러 환율의 반등과 각형 전기차 배터리 출하 호조세가 이어지고 있는 점이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2차전지주에서도 규모 있는 대형 업체 선택해야”

2차전지 업체가 향후 중국보다는 미국에서 더 크게 성장할 것이라는 의견도 나온다. 서철수 미래에셋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장기적으로 2차전지 성장성은 크다”며 “앞으로는 중국보다는 미국 모멘텀이 중요해 질 것”이라고 강조해다. 그는 이어 “2차전지 업종 내에서는, 선도기술의 잠재력이나 투자 여력, 실적의 안정성, 가격(밸류에이션) 등에서 우위가 있는 대형 셀업체가 조금 더 안전한 투자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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