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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3-29 18:38 (금) 기사제보 구독신청
‘주가 급등’ 에코프로, 5월 MCIS지수 편입 실패…“8월 유력할 것”
‘주가 급등’ 에코프로, 5월 MCIS지수 편입 실패…“8월 유력할 것”
  • 이재형 기자
  • 승인 2023.05.12 15: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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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 편입 실패에 이동채 회장 구속까지 겹악재
2차전지 생산 그룹인 에코프로와 자회사 에코프로비엠의 주가가 이례적으로 폭등하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가격에 거품이 있다고 경고한다.  <에코프로><br>
에코프로가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한국 지수 구성 종목에서 5월 편입에 실패했다.<에코프로>

[인사이트코리아=이재형 기자] 에코프로가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한국 지수 구성 종목에서 5월 편입에 실패했다. 단기 주가 이상 급등으로 편입 종목에서 제외된 것으로 분석된다. 증권가에서는 8월 편입이 유력하다는 의견도 나온다.

1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주가지수 산출업체 MSCI는 5월 정기 리뷰에서 에코프로는 한국 지수 구성 종목의 편입이 무산됐다. MSCI는 전체 시가총액과 유동 시가총액을 기준으로 지수 편입 종목을 선정한다. 

에코프로의 최근 이상 주가 급등이 제외의 원인인 것으로 풀이된다. BM(기준이 되는 벤치마크) 대비 초과수익률이 일정 기준을 넘으면, 해당 주식은 과열 종목으로 지정돼 신규 구성종목 심사에서 탈락하는 조항이 있어서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에코프로의 전날 종가는 현재 올초 대비해 404.5% 폭등했다.

편입이 불발됨에 따라 지수를 추종하는 글로벌 패시브 자금 유입을 기대하기 어렵게 됐다. 김동영 삼성증권 연구원은 “MSCI 편출입 종목별로 수급에 미치는 영향은 유동 시가총액 수준에 따라 500억원 감소에서 2000억원 증가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증권가에서는 8월 정기변경 때 편입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일반적으로 MSCI 지수는 2월·5월·8월·11월 등 1년에 총 4번의 정기변경을 실시한다. 이재림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현시점에서 8월 정기변경 편입 후보 종목은 에코프로와 금양”이라면서 “에코프로 편입이 유력하다고 판단한다”라고 말했다.

이동채 회장, 비공개 정보 이용 부당이익 혐의 법정구속

편입이 불발된 가운데 이동채 에코프로 회장이 법정 구속되며 악재가 겹치고 있다. 서울고법 형사5부(부장판사 서승렬 안승훈 최문수)는 11일 이 회장의 자본시장 및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자본시장법) 위반 혐의에 대해 징역 2년을 선고했다. 또 벌금 22억원, 추징금 11억여원을 명령했다. 이 회장은 자사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11억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로 기소된 바 있다.

1심은 대부분의 혐의에 유죄를 선고했지만 부당이익을 환원한 점을 들어 집행유예를 선고했지만 2심이 이를 뒤짚고 법정구속했다. 

재판부는 “선의의 투자자를 고려하지 않고 개인 이익을 위해 범행한 점에서 죄책이 가볍지 않다”며 “이 회장은 기업 총수이자 최종 책임자로, 다른 피고인들보다 책임이 더 무겁다. 이 회장이 사전에 철저히 지휘·감독했다면 다른 임직원의 범행을 예방할 수도 있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실형이 선고된 이상 도주 우려가 높아 법정 구속한다”며 “미공개 중요정보 이용 행위는 엄격하게 처벌하는 범죄로, 본인의 행동들을 되돌아 보라”고 말했다.

이 회장의 법정구속으로 11일 에코프로와 에코프로비엠 주가는 일제히 하락했다. 에코프로와 에코프로비엠 주가는 각각 6.78%(4만원) 급락한 55만원, 4.1%(9500원) 하락한 22만2000원에 장을 끝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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