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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29 15:11 (월) 기사제보 구독신청
“하나금융, 은행은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반면 비은행은 건전성 악화 우려”
“하나금융, 은행은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반면 비은행은 건전성 악화 우려”
  • 장원수 기자
  • 승인 2023.04.28 20: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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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이자이익과 분기배당이 돋보였던 깜짝 실적
자본비율 하락했지만 주로 환율 영향 때문. 뛰어난 배당매력

[인사이트코리아=장원수 기자] 하나증권은 28일 하나금융에 대해 1분기는 예상치를 큰 폭으로 상회한 깜짝 실적이라고 전했다.

최정욱 하나증권 연구원은 “하나금융의 1분기 순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22.1% 증가한 약 1조1000억원을 시현해 컨센서스를 큰 폭으로 상회하는 깜짝 실적을 시현했다”며 “원화대출 성장률이 0.2%에 그치고, 은행 순이자마진(NIM)이 6bp 하락해 그룹 순이자이익은 감소세로 전환됐지만, 수수료가 대출수수료 증가 등에 힘입어 전분기 대비 700억원 늘어난데다, FV-PL 등 트레이딩 실적 개선에 따라 그룹 매매평가익이 전분기 대비 2350억원이나 증가하면서 비이자이익이 큰 폭의 호조세를 보였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최정욱 연구원은 “은행 파이낸싱프로젝트(PF)대출에 대한 선제적인 충당금 400억원 적립과 비은행계열사의 건전성 악화 등으로 그룹 대손비용이 3270억원으로 다소 늘어나고, 은행 명예퇴직비용 620억원 발생 등이 있었음에도 표면 순익은 매우 양호했던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최 연구원은 “1분기 은행 연체율은 0.20%로 4bp 상승에 불과했던 반면 그룹 연체율은 0.40%로 10bp 상승해 은행은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반면 비은행계열사들은 건전성이 좀 더 빠르게 악화 중”이라며 “1분기 은행 매·상각전 실질 연체는 1800억원 순증에 그쳐 지난해 하반기와 비슷한 흐름”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따라서 은행 충당금은 1분기 중 보수적 추가 충당금을 포함하고도 1220억원에 불과했던 반면 하나카드 1000억원, 캐피탈 370억원, 증권 290억원 등 비은행부문의 충당금 증가 기여도가 더 컸던 편”이라며 “증권과 캐피탈, 자산신탁은 PF대출에서 NPL이 증가하고 있는데 이들 여신에 대한 관리능력에 따라 향후 그룹 대손비용이 일정부분 좌우될 전망”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1분기 보통주자본비율은 12.84%로 32bp 하락해 13%를 하회했다”며 “이는 실적 호조 효과 +43bp 증가 요인에도 불구하고 바젤 3 도입 영향 -21bp, 환율상승 등에 따른 RWA 증가 영향 -85bp 등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환율이 다시 하향안정화될 경우 외화환산익 발생과 동시에 자본비율 또한 타행들보다 더 큰 폭으로 상승할 수 있다는 점에서 조만간 13%를 다시 상회하는데 큰 무리는 없을 듯하다”라며 “또한 하나금융은 첫 분기배당임에도 주당 600원의 배당을 결의했다”고 진단했다.

그는 “올해 총 주당배당금(DPS)이 가장 높을 것으로 추정되고, 시중은행 중 배당수익률도 가장 높을 전망”이라며 “배당수익률 뿐만 아니라 배당가시성 측면에서도 배당투자 매력이 가장 뛰어나다”고 전망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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