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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19 19:07 (금) 기사제보 구독신청
하나금융, 1분기 순익 1조1022억원…역대 2위 기록
하나금융, 1분기 순익 1조1022억원…역대 2위 기록
  • 박지훈 기자
  • 승인 2023.04.27 15: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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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 동기대비 22.2% 증가…경영 효율성 지표 대폭 개선
경제적 불확실성 속 계열사 비이자이익 확대 딛고 호실적
서울 중구 하나금융그룹 본사. &lt;박지훈&gt;<br>
서울 중구 하나금융그룹 본사.<박지훈>

[인사이트코리아=박지훈 기자] 하나금융그룹이 2023년 1분기 핵심 계열사 하나은행의 실적 호조를 발판 삼아 역대 두 번째로 많은 실적을 달성했다.

하나금융그룹은 27일 경영 실적 발표를 통해 올해 1분기 1조1022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9022억원)대비 22.2% 증가한 수준이다.

이번 실적 규모는 하나금융 사상 역대 두 번째로 많다. 지난해 3분기 달성한 최대 실적 기록(1조1218억원)에 근접하는 호실적을 기록했다.

1분기 실적 호조는 금리 변동성의 적절한 대응을 통한 유가증권 매매이익 실현, 고객 기반 확보를 통한 수수료 이익 증대, 안정적인 비용 관리 노력의 결과라는 게 하나금융의 설명이다.

그룹의 1분기 이자이익은 2조175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0.6% 감소했다. 이에 따라 수익성 지표인 그룹의 1분기 순이자마진(NIM)은 1.88%로 전분기 대비 10bp 하락했다.

이번 호실적은 계열사의 비이자이익이 일제히 늘어난 결과다. 그룹의 비이자이익은 7788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52.9% 증가했다. 이는 최근 5년 중 최대치로 은행 외환매매익과 계열사 유가증권 등 자기매매 실적, 자산관리·운용리스 등 수수료이익의 증대가 한몫했다.

경영 효율성 지표는 대폭 개선됐다. 그룹의 1분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2.07%로 전년 말보다 무려 1.79%포인트 높아져 업종 최대 수준에 이르렀다. 총자산순이익률(ROA)은 0.78%로 같은 기간 0.11%포인트 향상됐다.

건전성 지표는 안정적인 수준에서 관리됐다. 1분기 그룹의 고정이하여신(NPL) 비율은 0.40%로 전년 말보다 6bp 높아졌으며 1분기 은행의 연체율은 전년 말과 같은 0.23%를 기록했다.

자본안정성 지표인 그룹의 1분기 말 BIS비율, 보통주자본비율 추정치는 각각 15.31%, 12.84%로 안정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그룹의 1분기 말 총자산은 전년 말보다 27조원가량 늘어난 약 757조원으로 이중 신탁자산은 169조2216억원에 이른다. 1분기 말 은행 총자산은 전년 말보다 약 17조원 증가한 583조3736억원을 달성했다.

하나금융의 1분기 실적 호조는 핵심 계열사 하나은행이 주도했다. 하나은행의 1분기 당기순이익은 9707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45.5% 증가했다. 비이자이익이 매매평가익과 수수료 이익 등을 중심으로 112.6% 증가한 3138억원을 시현한 점이 컸다.

비은행 계열사의 실적은 다소 부진했다. 하나증권의 1분기 당기순이익은 834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30.1% 감소했다. 하나캐피탈은 같은 기간 28.1% 줄어든 656억원, 하나카드는 63.0% 감소한 202억원을 기록했다. 하나자산신탁은 5.2% 줄어든 221억원을 달성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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