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B
    미세먼지
  • 경기
    B
    미세먼지
  • 인천
    B
    미세먼지
  • 광주
    B
    미세먼지
  • 대전
    B
    미세먼지
  • 대구
    B
    미세먼지
  • 울산
    B
    미세먼지
  • 부산
    B
    미세먼지
  • 강원
    B
    미세먼지
  • 충북
    B
    미세먼지
  • 충남
    B
    미세먼지
  • 전북
    B
    미세먼지
  • 전남
    B
    미세먼지
  • 경북
    B
    미세먼지
  • 경남
    B
    미세먼지
  • 제주
    B
    미세먼지
  • 세종
    B
    미세먼지
최종편집2024-04-28 11:42 (일) 기사제보 구독신청
‘불닭 신화’ 삼양식품, 지난해 기부금 300% 넘게 늘렸다
‘불닭 신화’ 삼양식품, 지난해 기부금 300% 넘게 늘렸다
  • 이숙영 기자
  • 승인 2023.04.26 17: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해 기부금 16억2387억원, 전년 대비 347.7%↑
삼양식품이 지난해 전년 대비 300% 이상 기부금을 늘린 것으로 확인됐다. <그래픽=이숙영> 

[인사이트코리아=이숙영 기자] 식품업계에서 ESG경영의 중요성이 심화되는 가운데 삼양식품이 지난해 기부금을 전년 대비 300% 이상 늘렸다. 

26일 인사이트코리아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삼양식품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삼양식품의 기부금은 16억2387억원으로 전년 3억6272억원보다 347.7% 증가했다. 전체 매출 대비 기부금 비중은 0.18%로 2021년 0.05%에서 0.13%p 늘었다.   

삼양식품이 지난해 호실적을 기록한 것이 기부금 증대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삼양식품은 지난해 매출 9090억원을 달성하며 역대 최대 매출을 냈다. 매출은 전년 대비 41.6% 증가했으며, 같은 기간 영업이익도 전년 대비 38.2% 늘어난 904억원을 기록했다. 순이익도 803억원으로 전년과 비교해 41.7% 성장했다. 

삼양식품의 매출 증가 배경에는 수출 호조와 해외법인 영업 활동의 확대가 있다. 대표 라면인 ‘불닭볶음면‘을 필두로 불닭브랜드가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끌며 삼양식품의 전체 매출 성장을 이끌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원·달러 환율이 상승하며 국내에서 생산한 제품을 해외에 판매하는 삼양식품은 반사 이익을 봤다. 앞서 지난해 12월에는 식품업계 최초로 4억불 수출을 달성하며 ‘4억불 수출의 탑‘을 수상하기도 했다. 

기부금이 늘어난 것에는 삼양 오너가의 의지 또한 들어있을 것으로 관측된다. 삼양식품은 김정수 부회장을 중심으로 ESG 경영을 강화하고 있다. 지속가능한 공급망 확보, 글로벌 규제 대응, 노동 환경 변화 대응, 사회적 가치 창출, 저탄소 친환경 경영 등 ESG 전략 과제를 수립하고 실천 중이다. 

앞서 지난 3월 김정수 부회장은 우크라이나 전쟁 및 튀르키예·시리아 대지진 피해자들을 돕기 위해 로마 교황청에 라면 20만개를 전달하고, 이어 4월 강릉 산불 피해 지역에 라면 1만여개를 긴급 지원하는 등 사회공헌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ESG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매년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강화해 나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현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양식품과 같은 식품기업인 농심은 2021년 기부금은 19억원, 2022년 25억원으로 31.6% 증가했으며, 대상은 2021년 41억원에서 2022년 52억원으로 26.8% 늘어나는게 그쳤다.  동원F&B는 5억원(2021년) → 6억원(2022년), SPC삼립은 12억원(2021년) → 14억원(14억원)으로 각각 20.0%, 16.7% 늘어났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