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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26 18:52 (금) 기사제보 구독신청
공식 방송으로 ‘업그레이드’ 예고한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공식 방송으로 ‘업그레이드’ 예고한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 신광렬 기자
  • 승인 2023.02.02 14: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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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트라이더: 드리프트 조재윤 디렉터, 1일 생방송으로 편의성 개선과 정규시즌 업데이트 소개
유저들에게 지적받았던 사항들 대부분 개선
정규 시즌 맞춰 콘솔 서비스도 실시 예정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넥슨>

[인사이트코리아=신광렬 기자] 넥슨의 ‘카트라이더: 드리프트(이하 드리프트)’가 정규 시즌 1의 출시일을 3월 9일로 확정했다. 여기에 드리프트는 정규 시즌 출시에 앞서 그동안 유저들에게 지적받은 문제점을 개선하는 업데이트를 16일 진행한다.

드리프트의 개발을 담당하고 있는 조재윤 디렉터는 1일 20시 유튜브 공식 채널을 통해 생방송을 진행하며 편의성 개선 업데이트와 정규 시즌 1에 대해 설명했다. 드리프트의 글로벌 흥행을 위한 주춧돌 중 하나인 리그와 관련된 정보는 내주 방송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1일 진행된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공식 방송. <카트라이더 유튜브 영상 캡쳐>

라이센스 시스템, 연습모드 개선 등 편의성 개편 약속

우선 유저들에게 가장 많이 지적을 받았던 라이센스 시스템의 개선을 약속했다. 드리프트의 기존 라이센스 시스템은 반복되는 미션을 통해 라이센스를 획득해야 신규 트랙이 개방되는 형식이었다. 이 같은 시스템이 카트라이더에 익숙한 기존 유저들에게는 지루함을 유발하고, 라이센스 시스템이 생소한 국내 신규 유저들과 해외 유저들은 다양한 트랙을 즐기기 어렵다는 의견이 많았다.

방송에 따르면 이 같은 문제는 16일 패치로 어느 정도 완화될 것으로 보인다. 조 디렉터는 해당 패치로 라이센스 획득에 필요한 미션의 수를 줄이고, 제거된 미션의 보상은 남은 미션들에 분산해서 재배치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또한 레벨 2 트랙을 개방하는데 필요했던 라이센스 조건을 제거함으로서 신규 유저들이 좀 더 많은 트랙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라이센스 시스템이 생소한 유저들을 위해 라이센스 이용 안내도 추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연습 모드도 대폭 개선될 예정이다. 연습 모드에 안내 가이드를 추가하고, AI 상대로만 연습이 가능했던 기존의 연습 모드에서 AI, 레이서(실제 유저)+AI, 레이서 중 선택할 수 있도록 개선될 예정이다. 프리시즌 기간 동안 연습 모드에서 낮은 수준의 AI만 상대해야 하는 것에 대해 불호를 표하는 의견이 많았던 것을 반영한 것이다.

이 같은 개편안은 서비스 종료 예정인 ‘크레이지레이싱: 카트라이더(이하 카트라이더)’를 즐기던 기존 카트라이더 유저들과 드리프트 신규 유저들 사이에 생기는 여론의 온도차를 완화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드리프트는 P2W(Pay to Win)을 배제한 과금 정책과 신규 유저 친화적인 시스템으로 호평받았지만, 기존 카트라이더 시스템에 익숙한 기존 유저들 사이에서는 불만 섞인 의견이 많았다. 넥슨 관계자도 본지와의 통화에서 “기존 유저와 신규 유저의 만족도 균형 조절에 대해 (드리프트)운영진 측에서 굉장히 신경을 쓰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영상에서 조 디렉터는 “글로벌 서비스를 목표로 하고 게임을 만들다 보니, 기존 카트라이더 이용 경험 여부에 따라 시스템의 평가가 많이 갈리는 것 같다”며 “유저층을 통합하기보다는 유저에 맞춰 시스템을 분리하는 방식으로 문제를 해결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그 외에도 레이서 이름 변경과 상향을 위주로 한 카트 성능의 조정, 신규 트랙의 추가 등이 16일 업데이트로 추가될 예정이다.

드리프트는 카트의 속도감을 적용하는 업그레이드 시스템을 정규 시즌에 적용한다. <카트라이더 유튜브 캡쳐>

정규 시즌 맞춰 콘솔 서비스 실시…그랑프리·카트 업그레이드 시스템 도입

조 디렉터는 게임이 본격적으로 출범하는 정규 시즌에 맞춘 대대적인 시스템 개편도 예고했다. 3월 9일 출시하는 정규 시즌에는 PC방 제휴를 통해 프리미엄 서비스를 실시하고, PS4와 엑스박스(Xbox) 원 등의 콘솔 플랫폼의 추가를 통해 본격적인 크로스 플랫폼 게임으로 발돋움할 예정이다. 유명 브랜드와의 컬래버레이션, 아이템전과 스피트전으로 나뉘어 유저들과 경쟁하며 실력을 가늠할 수 있는 콘텐츠인 ‘그랑프리’도 진행된다.

또한 카트 업그레이드 시스템을 도입, 기존에 지적받던 점들 중 큰 비중을 차지하던 스피드 문제도 개선할 계획이다. 고급, 희귀 등급으로 카트 업그레이드가 가능하고, 유저가 개인의 성향에 맞게 스피드와 가속, 부스터 등의 성능을 조절할 수 있게 된다. 강화 시스템은 기존에 유저들과 약속했던 대로 확률성 요소를 일절 배제하고, 인게임 재화 ‘루찌’를 통해 가능하게 할 예정이다.

신규 테마 트랙 4종과 월드 테마 트랙 4종도 추가되며, e스포츠 진행을 위한 옵저버 시스템도 추가가 예정돼 있다.

조 디렉터는 영상 말미에 “유저들과 소통하며 게임을 만들어 나가는 과정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지속적인 소통의 의지를 밝혔다. 실제로 조 디렉터는 드리프트 출시 이후 개인방송을 통해 지속적으로 유저들과 소통하고 피드백을 받는 것으로 유명하다.

이같은 소통과 개선이 정규 시즌에서도 계속 이어질 수 있을지, 드리프트가 카트라이더의 바통을 성공적으로 이어받고 세계시장에서 성공을 거둘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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