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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26 18:52 (금) 기사제보 구독신청
“LG전자, 자동차부품이 희망… 하반기 실적 개선 사이클 기대“
“LG전자, 자동차부품이 희망… 하반기 실적 개선 사이클 기대“
  • 장원수 기자
  • 승인 2023.01.09 12: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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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분기 단독 실적은 예상치 부합, TV와 BS 적자 확대

[인사이트코리아=장원수 기자] 키움증권은 9일 LG전자에 대해 지난해 4분기 단독 적자 규모는 예상 수준이었다. 가전과 자동차부품이 소폭이나마 흑자 기조를 지켰고, TV와 비즈니스솔루션은 수요 침체에 따라 상당한 적자가 불가피했다고 전했다.

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은 “LG전자의 지난해 4분기 잠정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5.2% 늘어난 21조8597억원, 영업이익은 91.2% 줄어든 655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했지만, LG전자 단독 영업이익은 -1075억원으로 추정되고, 예상 수준이었을 것”이라며 “경기 침체 영향 속에 TV와 비즈니스솔루션의 상당한 적자가 불가피했다”고 밝혔다.

김지산 연구원은 “가전은 인플레이션발 구매력 약화와 선진시장 주택 경기 둔화로 인해 수요가 부진하고, 업계 전반적으로 재고가 늘어났다”며 “흑자 기조를 유지했지만, 경쟁 비용이 증가해 수익성이 크게 저하됐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TV는 유럽 수요 약세가 OLED TV 판매에 더욱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연말 쇼핑 시즌에 유통 재고 건전화를 위해 판매 촉진 비용이 증가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자동차부품은 효율적인 공급망 관리와 OEM들의 수요 증가에 힘입어 매출이 호조를 보였으나, 신규 생산법인 운영 비용, R&D 비용 등이 증가해 이익 규모는 크게 감소했다”며 “비즈니스솔루션은 PC, 모니터 등 IT 제품의 수요 부진이 이어져 예상보다 큰 폭의 적자를 기록했다”고 언급했다.

그는 “올해 사업부별 관전 포인트로서, 가전은 수요 약세와 재고 건전화 과정이 이어지겠지만, 물류비 부담이 대폭 감소하면서 수익성이 점진적으로 회복될 것”이라며 “CES 2023에서 공개한 것처럼 초프리미엄 ‘LG 시그니처’ 2세대 제품군과 디자인적 절제미를 강조한 미니멀리즘 가전으로 라인업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TV는 당분간 OLED TV의 어려운 경쟁 환경이 지속될 것”이라며 “OLED 패널 가격의 하락 여지가 제한적이고, LCD 진영과 가격 격차가 확대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다만, 달러화 약세 및 이종통화 강세 전환으로 환율 여건이 우호적일 수 있다”며 “여전히 자동차부품이 희망”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고성능 인포테인먼트와 e-파워트레인 위주의 질적 성장을 시도할 것”이라며 “80조원 규모의 수주잔고가 지속 성장을 뒷받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거시 환경을 감안하면 통상적인 1분기 실적 모멘텀이 희석될 것”이라며 “Set 수요 회복과 비용 절감 효과가 맞물리는 하반기에 본격적인 실적 개선 사이클에 진입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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