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B
    미세먼지
  • 경기
    B
    미세먼지
  • 인천
    B
    미세먼지
  • 광주
    B
    미세먼지
  • 대전
    B
    미세먼지
  • 대구
    B
    미세먼지
  • 울산
    B
    미세먼지
  • 부산
    B
    미세먼지
  • 강원
    B
    미세먼지
  • 충북
    B
    미세먼지
  • 충남
    B
    미세먼지
  • 전북
    B
    미세먼지
  • 전남
    B
    미세먼지
  • 경북
    B
    미세먼지
  • 경남
    B
    미세먼지
  • 제주
    B
    미세먼지
  • 세종
    B
    미세먼지
최종편집2024-03-29 18:38 (금) 기사제보 구독신청
“LG전자, 올해 수요 불확실성 높지만 비용 감소는 확실”
“LG전자, 올해 수요 불확실성 높지만 비용 감소는 확실”
  • 장원수 기자
  • 승인 2023.01.09 15: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22년 4분기 : 연말 비용 적극 반영

[인사이트코리아=장원수 기자] 하나증권은 9일 LG전자에 대해 지난해 일회성 이익을 제외하면 내년 증익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록호 하나증권 연구원은 “LG전자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5% 늘어난 21조8597억원, 영업이익은 91% 줄어든 655억원을 기록했다”며 “이는 컨센서스 추정치를 큰 폭으로 하회했다”고 밝혔다.

김록호 연구원은 “기존 전망치대비 가장 크게 차이가 나는 부문은 연결 실적으로 반영되는 LG이노텍으로 추정된다”라며 “LG이노텍 보고서를 통해 영업이익을 기존 6257억원에서 4428억원으로 하향한 바 있는데, 이마저도 하회했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연말 성과급 등의 일회성 비용이 반영되었을 가능성이 높다”며 “LG전자 별도기준으로는 HE(TV)와 BS(비즈니스솔루션) 부문의 실적이 예상 대비 저조했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지적했다.

그는 “TV는 유럽 시장의 위축 및 유통 재고 정상화를 위한 적극적인 비용 반영으로 적자가 1000억원을 초과했을 것으로 추산된다”며 “BS에서도 노트북 등의 IT 제품 수요 급감으로 매출액이 전년 동기대비 감소하며 적자 규모가 컸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언급했다.

그는 “아울러 VS(전장) 부문에서도 신규 생산법인 운영에 따른 초기비용 증가와 올해 확보한 대규모 신규수주 관련 제품 개발 비용을 반영하며 수익성이 악화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소비 시장의 위축과 그에 따른 제품 수요 급감이 확인되고 있다”며 “올해도 소비 시장의 유의미한 반등이 어려워 보이는 상황이기 때문에 LG전자의 영업 환경도 보다 열악해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진단했다.

그는 “다만, LG전자는 물류비, 운송비 감소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며 “가전과 TV는 중량 및 부피로 인해 해운 의존도가 절대적이어서 운반비가 지난해 3분기 누적으로 전년 동기대비 8296억원이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매출액대비 비중은 지난해 3분기 누적 기준으로 5.0%인데, 2019~2021년은 각각 3.1%, 3.4%, 4.3%였다”라며 “코로나 이후에 운임지수가 상승하며 2021년과 2022년에 운반비 부담이 확대됐고, 올해는 그에 대한 부담이 재차 축소될 것으로 추정된다”고 덧붙였다.

그는 “올해 LG전자 별도기준 매출액은 61조9092억원, 영업이익은 1조6290억원으로 각각 전년대비 5%, 49% 감소할 전망”이라며 “다만, 지난해 1분기에 특허 관련 일회성 이익을 제외하면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17% 증가할 것으로 추정한다”고 전망했다.

그는 “올해 IT 업체들 전반적으로 외형 성장과 증익 가능한 업체가 극소수로 전망되는 가운데, LG전자는 확실한 비용 감소와 전장 및 전기차향 외형 성장으로 상대적인 매력도가 높다는 판단”이라며 “올해 기준 주가순자산비율(PBR) 0.72배로 역사적 밴드 하단에 근접해 밸류에이션 부담도 없다”고 내다봤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