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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26 11:15 (금) 기사제보 구독신청
“늘리고·접고·비튼다”…LG디스플레이, 세계 최초 ‘스트레처블 디스플레이’ 개발
“늘리고·접고·비튼다”…LG디스플레이, 세계 최초 ‘스트레처블 디스플레이’ 개발
  • 장진혁 기자
  • 승인 2022.11.08 10: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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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인치 화면 14인치까지 늘어나…고해상도·풀 컬러 구현
웨어러블·모빌리티·스마트 기기 등 다양한 산업 분야 적용
LG디스플레이가 공개한 연신율 20%의 고해상도 12인치 풀 컬러 스트레처블 디스플레이의 모습. 늘리기, 접기, 비틀기 등 어떤 형태로도 자유롭게 변형이 가능하다.
LG디스플레이가 공개한 연신율 20%의 고해상도 12인치 풀 컬러 스트레처블 디스플레이. 늘리기·접기·비틀기 등 어떤 형태로도 자유롭게 변형이 가능하다.<LG디스플레이>

[인사이트코리아=장진혁 기자] LG디스플레이가 자유롭게 늘리고, 접고, 비틀 수 있어 궁극의 미래 디스플레이로 주목받고 있는 ‘스트레처블(Stretchable) 디스플레이’의 상용화를 위한 큰 진전을 이뤄냈다.

LG디스플레이는 최근 스트레처블 국책과제 1단계 성과공유회를 열고, 화면이 최대 20% 늘어나면서도 고해상도를 구현한 12인치 풀 컬러 스트레처블 디스플레이를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8일 밝혔다. 스트레처블 디스플레이는 늘리기·접기·비틀기 등 어떤 형태로도 자유롭게 변형이 가능해 궁극의 프리 폼(Free-Form) 디스플레이로 불린다.

LG디스플레이가 공개한 프로토타입(시제품)은 세계 최초로 12인치 화면이 14인치까지 신축성 있게 늘어나면서 연신율 20%를 갖췄다. 이와 함께 일반 모니터 수준의 고해상도(100 ppi)와 적∙녹∙청(RGB) 풀 컬러를 동시에 구현했다.

콘택트렌즈에 쓰이는 특수 실리콘 소재로 신축성이 뛰어난 필름 형태의 기판을 개발해 유연성을 높였으며, 40μm(마이크로미터, 100만분의 1m) 이하 마이크로 LED 발광원을 사용해 외부 충격에도 화질 변화를 방지할 수 있는 내구성을 확보했다. 기존의 직선 형태의 배선 구조를 S자 스프링 형태 배선 구조로 바꾸는 등 설계 최적화로 반복해 구부리거나 접어도 성능을 유지한다.

LG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가 공개한 연신율 20%의 고해상도 12인치 풀 컬러 스트레처블 디스플레이. 늘리기·접기·비틀기 등 어떤 형태로도 자유롭게 변형이 가능하다.<LG디스플레이>

스트레처블 디스플레이는 얇고 가벼울 뿐만 아니라 피부나 의류, 가구 등 불규칙한 굴곡면에도 접착할 수 있어 향후 웨어러블, 모빌리티, 스마트 기기, 게이밍, 패션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폭 넓게 적용될 전망이다. 옷처럼 입거나 몸에 부착하는 IT 기기 시대를 가능케 해 일상을 혁신적으로 변화시킬 디스플레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재난 현장에 있는 소방관 및 구급대원 특수복에 스트레처블 디스플레이를 적용하면 안전하고 신속한 대응을 위한 정보를 실시간 제공할 수 있고, 화면을 올록볼록한 버튼 형태로도 만들 수 있어 시각장애인도 편리하게 터치할 수 있는 디스플레이로 활용할 수 있다.

윤수영 LG디스플레이 최고기술책임자(CTO) 부사장은 “스트레처블 국책과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한국 디스플레이 기술 경쟁력을 한 차원 높이고 디스플레이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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