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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5-15 19:18 (수) 기사제보 구독신청
“현대모비스, 품질비용을 몇 더 이야기해야 할까요?”
“현대모비스, 품질비용을 몇 더 이야기해야 할까요?”
  • 장원수 기자
  • 승인 2024.04.29 14: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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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질 비용의 반복은 부정적 vs. AS 사업의 성장은 긍정적
컨퍼런스 콜의 내용: 배터리셀의 사급 효과로 이익 영향은 전무

[인사이트코리아=장원수 기자] 하나증권은 29일 현대모비스에 대해 1분기 영업이익률은 3.9%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송선재 하나증권 연구원은 “현대모비스의 1분기 실적은 고객사들의 생산 둔화와 품질 비용의 반영으로 시장 기대치를 하회했다”라며 “특히, 품질 비용이 부품 전장화와 시스템화로 반복되고 있다는 점은 부정적”이라고 밝혔다.

송선재 연구원은 “반면, 전동화/전장화를 대응해줄 수 있는 AS 정품의 성장이 높다는 점은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라며 “상반기에는 전방 생산의 둔화로 성장률이 낮겠지만, 하반기부터 해외 공장의 완공과 납품 시작으로 성장성이 회복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송 연구원은 “전동화 사업부의 적자는 고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글로벌 거점들로부터의 고정비가 계속 추가되기 때문인데, 외형 성장 후 수익성 개선이 이어질 것이라는 기대에서 중장기적으로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현재 주가는 12MF 주가수익비율(P/E) 6배의 밸류에이션을 보이고 있는데, 확실한 캐시카우(현금창출원)와 고성장 사업부의 보유라는 가치 대비 저평가되어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현대모비스의 1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를 하회했다”라며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5% 줄어든 13조9000억원, 영업이익은 30% 감소한 5427억원을 기록했다”고 언급했다.

그는 “모듈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9% 감소한 10조9000억원을 기록했다”라며 “이 중 모듈조립은 고객사들의 생산물량 감소로 전년대비 2% 감소했고, 부품제조는 SUV 비중 상승과 고부가제품 적용 확대로 18% 증가했다”고 말했다.

그는 “전동화 매출액이 전년대비 44% 감소했는데, 전방수요 둔화로 고객사의 친환경차 생산 증가율이 하락했고, 배터리셀의 가격 약세 및 EV/HEV 믹스 하락도 부정적이었으며, 일부 차종부터 배터리셀의 사급 전환에 따른 매출인식 변경(총매출액 → 순매출액)도 영향을 주었다”라며 “AS 매출액은 전년대비 11% 늘어난 2조9300억원이었는데, 물류운임 단가 및 환율 효과로 유럽과 미주 위주로 증가했다”고 진단했다.

그는 “영업이익률은 3.9%, 모듈/AS 부문이 각각 –1.7%, 24.8%로 예상보다 부진했다”라며 “우호적인 환율에도 물량 감소와 함께 품질 비용(800억원)이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영업외에서는 지분법이익이 전년대비 1% 증가한 5206억원”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1분기 전동화 매출액 감소분 1조4500억원 중 사급 효과가 -5500억원, 셀 가격하락이 -3600억원, 믹스 하락이 –3600억원 등이었다”라며 “배터리셀 납품이 사급 방식으로 전환되어 매출인식이 순매출액으로 변경되면서 금년 2조원 정도 매출액이 감소하겠지만, 매출인식 방법의 변경일 뿐 이익에는 영향이 전무하다”고 전망했다.

그는 “핵심부품의 타OE 수주는 18억1000만달러로 연간 목표 대비 19%를 달성했다”라며 “AS부문의 성장성/수익성은 당분간 이어질 것이고, 생산설비투자(Capex) 규모는 2024년 큰 폭으로 증가한 후 2025년부터 하락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내다봤다.

이어 “북미 전동화 공장의 투자세액 공제와 AMPC는 기대 중이지만, 규모가 확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라고 부연했다.

그는 “150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 매입은 5월 종료 후 6월에 전량 소각할 예정”이라고 평가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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