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코리아=정서영 기자] 삼성전자가 2024년 1분기 잠정 실적을 5일 발표했다. 메모리 반도체 업황 회복에 따라 어닝 서프라이즈 수준의 호실적을 거뒀다.

삼성전자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6조600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931.25% 오른 수치다. 매출은 71조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37% 증가했다. 분기 매출이 70조원대를 회복한 것은 2022년 4분기 이후 5분기 만이다.

이날 부문별 실적까지 공개되진 않았으나, 업계에서는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 담당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이 흑자 전환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