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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29 19:43 (월) 기사제보 구독신청
“한국항공우주, 재이륙을 위한 연료 충전 시기”
“한국항공우주, 재이륙을 위한 연료 충전 시기”
  • 장원수 기자
  • 승인 2024.04.03 16: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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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코리아=장원수 기자] 하나증권은 3일 한국항공우주에 대해 목표주가는 주가수익비율(P/E) Multiple 활용해 도출했다고 전했다.

위경재 하나증권 연구원은 “신규 수주 및 수주잔고 증가세가 지속 전망되나, 단기적으로 그 폭이 매우 크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라며 “즉, 먼 미래를 바라보는 수주 Factor보다는 이익에 기초한 기업가치 산정이 적절하다”고 밝혔다.

위경재 연구원은 “한국항공우주의 2023년 연간 매출은 전년대비 37.0% 늘어난 3조8000억원, 영업이익은 74.7% 증가한 2475억원으로 성장세가 지속됐다”며 “국내 사업 부문은 KF-21과 초소형 SAR 위성 체계 개발 정상이 진행되는 가운데, 백두체계 및 상륙공격헬기의 체계 개발이 본격 시작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위 연구원은 “이에 더해, KUH-1(수리온) 4차 양산 매출 인식되며 부문 매출은 전년대비 +2.6% 증가했다”며 “수익성의 경우, 국내 방위산업 원가 구조 고려할 때 전년과 유사한 수준일 것으로 추정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완제기 수출 부문 매출은 전년대비 +723.8% 증가하며 전사 실적 성장을 견인했다”며 “매출 비중 역시 전년대비 +22.8%p 상승했다”고 언급했다.

그는 “부문 실적 성장은 FA-50의 폴란드 수출에 기인하며, 해당 수출에 따른 매출 인식분은 8000억원을 상회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다만 부문 수익성의 경우, 高수익성인 수출 사업 성장에도 불구하고 이라크 기지재건 및 기타 사업 손실 충당금 반영으로 개선 폭이 제한적이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이에 따라 전사 수익성은 소폭 개선됐다”고 덧붙였다.

그는 “기체부품 부문은 에어버스사 매출은 견조했으나 보잉사 매출 회복 속도가 상대적으로 저조함에 따라 부문 매출은 전년대비 +7.7% 증가에 그쳤다”고 진단했다.

그는 “한국항공우주의 2024년 연간 매출은 전년대비 0.4% 늘어난 3조8000억원, 영업이익은 7.3% 증가한 2654억원을 전망한다”며 “그동안 달려왔던 활주로 위에서 잠시 정차하는 것이지, 노선을 이탈하는 것은 아니다”고 분석했다.

그는 “한국항공우주의 수주잔고를 살펴보면, 2022년 24조6000억원까지 증가했으나 2023년 수주잔고는 21조8000억원으로 전년대비 –12% 감소했다”며 “즉, 신규 수주의 유입보다는 기존 수주잔고의 매출 전환 규모가 컸다”고 전망했다.

그는 “2024년 전사 신규 수주는 KF-21, FA-50 등의 고정익 및 회전익 추가 계약을 통해 약 6조원 수준일 것으로 전망되나, 매출 규모를 감안할 때 수주잔고의 가파른 증가를 기대하기는 어렵다”라며 “미래의 실적을 향한 이륙보다는 현재의 수주잔고에 기반한 이익 체력 확보, 즉 연료를 충전해야하는 시기”라고 내다봤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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