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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12 18:46 (금) 기사제보 구독신청
[단독] 현대차·기아, 전기차 충전구 오른쪽 후면→왼쪽 후면으로 바꾼다
[단독] 현대차·기아, 전기차 충전구 오른쪽 후면→왼쪽 후면으로 바꾼다
  • 김동수 기자
  • 승인 2024.03.29 15: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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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GMP 적용한 아이오닉 시리즈, EV 시리즈, 제네시스 GV60 대상
슈퍼차저 충전 문제로 위치 변경…테슬라에 케이블 연장 요청도

 

현대자동차의 아이오닉 6. 해당 차량의 충전구는 오른쪽 후면에 위치하고 있다.<현대자동차>

[인사이트코리아=김동수 기자] 현대자동차·기아가 전기차 충전구 위치를 차량 오른쪽 후면에서 반대편으로 변경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현대자동차그룹의 전기차 플랫폼 E-GMP 적용 차량이 대상이며, 테슬라의 ‘슈퍼차저’ 채택에 따른 행보로 풀이된다. 아울러 현대차·기아는 테슬라와 슈퍼차저 충전 케이블의 길이를 연장하는 방안도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9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기아는 자사의 전기차 충전구 위치를 반대편으로 변경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변경 대상은 E-GMP를 적용한 전기차라는 게 업계의 설명이다. 내연기관 플랫폼을 베이스로 한 제네시스 전기차 등 일부 모델은 기존 위치를 유지할 계획이다. E-GMP를 적용한 차종은 현대차의 아이오닉 시리즈와 EV 시리즈, 제네시스 GV60 등이 있다.

현대차·기아가 자사 전기차의 충전구 위치를 변경하려는 이유는 북미충전표준(NACS)인 테슬라의 ‘슈퍼차저’ 채택에 따른 대비로 풀이된다. 슈퍼차저는 테슬라가 운영하는 전기차 충전 네트워크로 지난해 11월 다른 제조사에 개방해 NACS로 이름이 변경됐다. 앞서 현대차·기아는 같은 해 10월 미국과 캐나다에 판매하는 전기차에 NACS를 채택하기로 했다. 이외에도 제너럴모터스(GM)와 볼보, BMW, 도요타 등 유수의 글로벌 완성차 업체도 합류한 상황이다. 슈퍼차저는 전 세계 5만대 이상이 설치돼 있으며, 국내에는 올해 3월 초 기준 160곳의 슈퍼차저 스테이션이 운영 중이다.

다만 현대차·기아의 전기차는 기존 충전구 위치 때문에 테슬라의 슈퍼차저를 이용하는 데 문제가 있다. 수퍼차저는 차량 왼쪽 후면에 충전구가 있는 테슬라 차량을 대상으로 개발됐기 때문이다. 케이블 길이 역시 여기에 맞춰 최소한의 길이만 확보돼 충전구가 테슬라 차량과 반대편(오른쪽 후면부)에 있으면 충전 시 케이블이 짧은 문제가 발생한다.

업계 관계자는 “현대차·기아가 전기차 중 설계 변경이 어렵지 않은 차종들의 충전구 위치를 변경할 계획”이라며 “내연기관차 베이스로 제작한 제네시스 일부 모델 같은 경우 변경이 어려워 기존 위치를 유지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충전 케이블 길이 연장 테슬라와 협의 중

이와 함께 현대차·기아는 슈퍼차저 충전 케이블 길이 연장을 테슬라와 협의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현대차·기아는 후진주차뿐 아니라 전면주차 시 충전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이러한 요청을 했다는 게 업계의 설명이다.

전문가들은 현대차·기아가 E-GMP를 적용한 전기차 충전구의 위치를 변경하는데 큰 무리가 없을 것이라고 말한다. 생산시설 변경을 위한 초기 비용이 필요한 것은 맞지만 이 단계만 마무리되면 생산과정에서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비용 부담 문제는 없기 때문이다.

이호근 대덕대 미래자동차학과 교수는 “생산시설 변경에 초기 비용은 투입해야겠지만 충전구 위치 변경이 생산과정에서의 원가 상승 부담으로 이어지지 않는다”며 “장기적으로 5만대 또는 10만대 이상씩 대량 생산을 할 경우 초기 비용은 큰 부담이 아니다”고 설명했다.

이어 “슈퍼차저에 맞춰 충전구 위치를 변경해도 실제 국내 소비자들 입장에서는 전기차 충전이 크게 달라지지 않는다”며 “많은 자동차 제작사가 테슬라의 슈퍼차저를 채택한 만큼, 수요 증가에 따른 공급도 많아질 수밖에 없다. 오히려 현대차·기아가 기존 충전구 위치를 고수한다면 반대로 소비자의 불만이 커질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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