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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26 18:52 (금) 기사제보 구독신청
“SK, 2024년 본격적인 실적 개선으로 배당재원 확대 전망”
“SK, 2024년 본격적인 실적 개선으로 배당재원 확대 전망”
  • 장원수 기자
  • 승인 2024.03.21 18: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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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류업 프로그램 확정시 주주환원정책 업그레이드 전망
기보유 자사주 소각도 기대

[인사이트코리아=장원수 기자] 하나증권은 21일 SK에 대해 지난해 4분기는 시장 기대치를 하회했지만 주요 자회사들의 실적은 4분기를 기점으로 개선되는 모습이라고 전했다.

최정욱 하나증권 연구원은 “SK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은 컨센서스를 하회했지만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1.8% 증가한 32조7000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1845억원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며 “이로써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은 약 5조1000억원으로 전년대비 3조원 가량 감소했는데 이는 주요 자회사인 SK이노베이션과 SKC, 그리고 SK스퀘어의 실적 부진 때문이었다”고 밝혔다.

최정욱 연구원은 “SK이노베이션의 경우 유가 하락 영향과 화학부문 납사 및 메탈가 하락 등 원가 상승에 기인하고, SKC는 전기차 수요 둔화 및 가동률 하락과 전력료 상승 등으로 원가율이 상승했기 때문”이라며 “SK스퀘어 또한 자회사인 SK하이닉스의 업황 부진으로 저조한 실적을 보였는데 다만 SK하이닉스의 경우 AI향 메모리 중심 수요 증가로 4분기 중 영업이익이 1조6000억원을 기록하며 흑자전환에 성공했고, SK이노베이션 또한 AMPC(첨단 제조생산 세액공제) 증가 등으로 영업이익이 726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대비 흑자전환에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해 4분기 기점으로 그동안 부진했던 주요 자회사의 실적이 흑자전환하는 등 상당 폭 개선되는 모습”이라고 덧붙였다.

최 연구원은 “올해의 영업환경 또한 양호한 흐름이 예상된다는 점에서 자회사들의 실적 개선 지속에 대한 기대감이 확대될 전망”이라며 “SK하이닉스는 AI향 메모리 수요 증가가 계속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SK바이오팜의 경우 자체 개발한 뇌전증 치료제 엑스코프리(XCOPRI US)의 매출 성장이 계속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지적했다.

그는 “SK실트론과 머티리얼즈 CIC도 하반기에는 Wafer 판매 및 특수가스/산업가스 시장점유율(M/S) 확대 등 반도체 경기 회복에 따른 수혜를 예상한다”며 “SK E&S의 경우 신규 발전소 실적이 연간으로 온기에 반영되고, 미국 Freeport 도입 정상화로 영업이익이 증익으로 전환될 전망”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별도 실적 또한 양호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2021년 이후 연평균 14% 이상 매출이 성장한 IT서비스 부문도 외형 성장이 지속될 듯하다”며 “2023년 별도 기준 연간 영업수익은 4조1000억원으로 전년대비 22.8% 증가한 수치를 기록했는데 올해에도 추가 증익을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어 “배당재원인 영업수익 확대를 고려시 주당 5000원으로 정체되어 있던 주당배당금(DPS) 또한 상승 전환할 가능성이 높다”고 부연했다.

그는 “주요 자회사인 SK텔레콤, SK이노베이션, SK스퀘어 등이 최근 자사주 매입·소각을 완료하고 있으며 SK도 11월 이후부터 매입한 약 1200억원의 자사주를 신탁계약 완료시 소각할 예정”이라며 “시장의 관심은 SK C&C와의 합병 과정 등에서 발생한 기보유 자사주 약 1800만주(24.6%)의 소각 여부”라고 진단했다.

그는 “지금까지는 과세 이슈로 인해 고려 대상이 아니었지만 정부의 밸류업 프로그램 도입에 발맞춰 소각을 진행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된다”며 “물론 전량 소각시 발생할 수 있는 약 4000~5000억원 내외의 세금은 부담일 수 있지만 분할 소각 등을 통해 부담을 완화시킬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그는 “밸류업 프로그램이 최종 확정될 경우 ‘자회사 경상 배당수입의 30% 이상 기본 배당, 자사주 1% 이상 매입·소각’의 현 주주환원정책도 한단계 업그레이드될 여지가 높다”고 내다봤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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