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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26 18:52 (금) 기사제보 구독신청
허인철 오리온 부회장, 中 시장 점유율 확대 정조준
허인철 오리온 부회장, 中 시장 점유율 확대 정조준
  • 이시아 기자
  • 승인 2024.03.19 18: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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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소상 간접 판매 전략…전환 작업 중
오리온
허인철 오리온 회장이 핵심 중국 시장의 시장 점유율을 높이기에 주력하고 있다. <오리온>

[인사이트코리아=이시아 기자] 허인철 오리온 회장이 글로벌 핵심 시장인 중국 시장의 점유율을 높이기에 주력하고 있다. 오리온의 전체 매출에서 중국 매출 비중은 40% 이상을 차지해 국내 매출 비중을 뛰어넘을 정도다.

19일 오리온에 따르면 중국 법인은 대형마트 수익성 개선을 위해 경소상 간접 판매 전환 전략을 가동하고 있다. 경소상은 일반적으로 공급업체로부터 직접 상품을 구매(소유권 확보)한 후, 마진을 붙여 자신의 명의로 판매하며, 판매한 상품에 대한 판매 책임을 지는 중개판매상을 말한다. 

오리온은 지난 2022년부터 순차적으로 경소상 간접판매 전환을 진행하고 있다. 기존에는 직접영업 방식을 택했는데 중국의 넓은 영토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전략을 변경한 것이다.

오리온 관계자는 “중국이 워낙 크다 보니 원활한 관리와 수익성 개선을 위해서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며 “거의 대부분이 경소상 간접 판매 방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교보증권에 따르면 오리온의 2024년 예상 중국 법인 매출은 전년대비 7.6%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는 연초‧연말 춘절 효과로 견조한 실적이 예상되고 있다.

지난해 중국 법인은 춘절 시점 차이에 따른 영향과 위안화 약세 등 여파로 매출은 7.5% 감소한 1조1789억원을 기록했다. 반면 영업이익은 불필요한 할인행사 지양 및 물류비 절감 등을 통해 4.4% 증가했다. 

오리온의 중국 법인은 사드 사태 이후인 2020년 매출 1조원을 돌파하며 상승세를 탔다. 코로나19라는 변수에도 매출은 2021년 1.7%, 2022년 14.9%로 증가했다.

또한 최근 RT마트, 용호이 등 대형마트 경소상 간접 판매 전환 협상 지연으로 월 50억원의 매출 공백이 있지만 해당 채널 수익성이 적자였던 점을 감안하면 협상 가시화 시 매출 공백 회복과 함께 수익성 개선이 기대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오리온은 올해 효율성 높은 간접 영업체제를 정착 외에도 많은 판매처에서 제품이 전면 진열되도록 하고 중국 내수 소비 둔화에 따라 가성비형 벌크 매대 확대에도 총력을 기울인다.

성장 채널인 간식점, 창고형 매장, 이커머스 전용 제품 공급 증대와 초코파이, 오!감자 등 핵심 브랜드의 제품력 강화를 통해 시장 점유율을 더욱 확보할 생각이다.

또한 비건 육포 등 신규 시장에도 적극 진입하고, 감자플레이크 생산라인과 감자창고를 설치해 매출 규모가 큰 감자스낵의 안정적 원료 공급체계 구축 및 원가 효율화 작업에도 나선다.

오리온 관계자는 “경소상 판매체제를 비롯한 다양한 방안들을 가동해 중국 법인의 실적 확대를 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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