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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26 18:52 (금) 기사제보 구독신청
“영원무역, 지독하게 저평가 받는 근본적 원인은 주주환원”
“영원무역, 지독하게 저평가 받는 근본적 원인은 주주환원”
  • 장원수 기자
  • 승인 2024.03.19 14: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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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EM과 SCOTT의 이중고
2024 년 영업이익 4456억원 전망

[인사이트코리아=장원수 기자] SK증권은 19일 영원무역에 대해 올해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30.3% 줄어든 4456억원으로 전망한다고 전했다.

형권훈 SK증권 연구원은 “영원무역의 2023년 실적은 하반기부터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과 SCOTT 모두 실적 부진을 겪고 있다”며 “OEM은 고객사의 재고조정의 영향과 기저효과로 오더가 감소했고, SCOTT은 자전거 업화 부진과 과잉 재고로 인한 할인 판매의 영향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형권훈 연구원은 “OEM은 상반기 중으로 고객사의 홀세일 채널 재고 조정이 마무리됨에 따라 하반기부터 오더가 점진적으로 회복할 것으로 전망한다”라며 “다만 올해 방글라데시 최저임금 인상의 영향으로 인건비 부담이 증가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SCOTT은 재고 문제가 심각해 문제의 해결이 쉽지 않다”라며 “과잉 재고 문제로 인한 수익성 훼손이 올해를 넘어 2025년까지도 일부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형 연구원은 “영원무역의 올해 매출액은 전년대비 7.7% 줄어든 3조3256억원, 영업이익은 30.3% 감소한 4456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한다”라며 “앞서 언급한 OEM의 오더 감소와 인건비 부담, SCOTT의 실적 부진으로 전반적으로 올해 실적의 레벨이 작년보다 낮아질 전망”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탑라인과 비용 부담의 기저가 낮아지는 2025년부터 다시 증익 구간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언급했다.

그는 “영원무역 12개월 선행 주가순자산비율(PBR)은 0.54배 수준으로 대만은 물론 국내 경쟁사 그룹에 비해서도 매우 낮은 수준인데, SCOTT의 실적 부진도 한 몫 했겠지만, 근본적인 원인은 낮은 주주환원율”이라고 말했다.

그는 “영원무역의 배당성향은 10% 내외로 동일 업종 내 경쟁사그룹의 배당성향과 비교했을 때 매우 낮은 수준”이라며 “영원무역은 2023년 말 기준 8900억원이 넘는 현금성자산을 보유하고 있으며, 유동성이 높은 단기금융상품 4780억원을 포함하면 주주환원에 활용 가능한 재원은 더욱 커진다”고 진단했다.

그는 “여기에 매년 유입되는 현금흐름까지 고려해보면 주주환원을 확대할 만한 여력은 충분하며 남은 건 회사의 의지”라며 “실적 부진으로 주가가 부진한 현 시점이 오히려 적극적인 주주환원이 가장 필요한 시기”라고 전망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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