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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28 20:44 (일) 기사제보 구독신청
현대모비스, 전기차 전비·디자인 ‘두 마리 토끼’ 잡은 솔루션 개발
현대모비스, 전기차 전비·디자인 ‘두 마리 토끼’ 잡은 솔루션 개발
  • 김동수 기자
  • 승인 2024.03.14 11: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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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면부 그릴 형태 유지·공기 저항 최소화…항속거리 약 20㎞↑
전기차 디자인 획일화 극복하고 상품성 높여
현대모비스가 개발한 프론트 페이스 통합 모듈.<현대모비스>

[인사이트코리아=김동수 기자] 현대모비스는 차량 전면부 그릴 형태는 유지하고 공기 저항은 최소화하는 ‘프론트 페이스 통합 모듈’을 개발했다고 14일 밝혔다.

프론트 페이스는 램프와 그릴, 후드 등이 위치한 차량 전면부를 의미한다.

현대모비스는 해당 모듈에 대해 기존 내연기관 차에 있는 차량 앞부분 그릴 형태를 유지하면서 공기 저항을 줄이고 디자인 다양성까지 확보했다고 소개했다.

가장 큰 특징은 공기 저항을 줄여 전비(전기 소비효율)를 개선했다는 점이다. 그릴과 후드 등의 일부가 자동으로 열고 닫히는 시스템을 적용해 고속 주행 시 공기 저항을 최소화했다. 외부 공기를 유입시키고 열 교환을 거친 공기 배출을 유도하는 시스템으로 배터리 냉각 효율을 높이는 동시에 공기 흐름을 제어하는 방식이다.

현대모비스는 융복합 공력 시스템만으로 전기차의 항속거리가 약 20㎞ 늘어난다고 설명했다.

전기차는 통상 라디에이터 그릴을 없애고 공기 저항 감소에 초점을 맞춘 유선형 디자인을 채택하고 있다. 승용 전기차들이 다소 획일화된 모습을 보이는 것도 이 때문이다.

반면 현대모비스는 이 기술을 통해 기존 그릴 형태를 유지하면서도 공력 성능을 개선하도록 차별화했다. 여기에 LED 라이팅 등 디자인 요소를 융합해 상품성도 높였다. 승용차처럼 차량 높이를 낮추기 어려운 SUV와 CUV 전기차에 특히 유용하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현대모비스는 이 통합 모듈에 다양한 신기술도 함께 적용했다. 센서의 외부 오염과 충격을 방지하면서 매끄러운 외관으로 디자인 일체감을 강화한 기술이 대표적이다. 라이다가 평소에는 그릴 안쪽에 숨어 있다가 주행 시에만 돌출돼 기능하는 콘셉트다. 라이다 보호와 차량 전면부 디자인 상품성 개선을 동시에 구현했다.

반자동 충전 시스템도 채택했다. 충전 시작 단계에서 충전기를 꽂기만 하면 완충 후 충전기 회수와 충전 부위의 캡/커버 닫힘이 자동으로 이뤄지는 기능이다. 전기차 충전 시 사람이 직접 마무리해야 하는 불편함을 덜 수 있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전기차를 겨냥한 차세대 요소 기술들을 융복합 적용해 성능과 디자인, 편의성을 향상했다”며 “차량 전면부를 토털 패키지로 형태로 구축한 선도적 사례”라고 설명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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