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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26 18:52 (금) 기사제보 구독신청
“비에이치, 스마트폰 외의 전방산업향 매출 확대 노력”
“비에이치, 스마트폰 외의 전방산업향 매출 확대 노력”
  • 장원수 기자
  • 승인 2024.02.20 12: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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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을 위한 준비

[인사이트코리아=장원수 기자] 하나증권은 20일 비에이치에 대해 지난해 4분기는 비용 반영으로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김록호 하나증권 연구원은 “비에이치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3% 늘어난 5166억원, 영업이익은 38% 감소한 161억원을 기록했다”며 “추정치 및 컨센서스를 하회하는 부진한 실적을 시현했다”고 밝혔다.

김록호 연구원은 “북미와 국내 고객사향 매출액 모두 전분기 대비 증가하긴 했지만, 예상보다는 적었다”라며 “북미 고객사는 프로 라인업의 판매량은 양호했지만, 시리즈 전체 물량은 전년 동기를 소폭 하회하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매출액보다 영업이익의 하회 폭이 컸는데, IT용 OLED 공급을 위한 신규 라인 셋업 관련 비용 및 외주 가공비, 연말 성과급 등의 합산 일회성 비용 150억원이 반영됐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비에이치의 2023년 매출액 중에 스마트폰향 비중은 77%에 달했다”라며 “2022년 이전에 해당 비중이 94%였음을 감안하면, 1년만에 스마트폰 외의 비중이 유의미하게 확대된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는 LG전자로부터 인수한 차량용 무선충전 모듈 부문 때문”이라며 “해당 부문의 2023년 매출액은 3243억원으로 전사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20%였다”고 언급했다.

그는 “무선충전 모듈 부문은 2023년 하반기부터 수익성에 기여하기 시작했고, 2024년에는 전사 수익성인 한 자릿수 중반대 이상으로 안착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2024년 스마트폰 외의 비중은 추가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IT용 OLED 매출액이 시작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비에이치는 스마트폰 외의 외형 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2021년 이후 인수 및 투자를 지속 중”이라고 부연했다.

그는 “비에이치의 목표주가 하향은 2024년 주당순이익(EPS)을 기존대비 24% 하향했기 때문”이라며 “2024년 실적에 대한 관전 포인트는 차량용 무선 충전 모듈의 이익 기여, IT용 OLED의 성공적인 안착, 전기차용 2차전지 케이블의 성장”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차량용 무선 충전 모듈은 전사 매출액에서 이미 20% 비중을 차지했기 때문에 향후에는 이익의 기여도가 중요하다”며 “이는 비에이치의 상저하고 실적 패턴 완화에도 긍정적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IT용 OLED향 매출액은 400억원 이상으로 기대된다”며 “다만, 고객사 및 점유율 변동성이 상존하고 최근 수율 이슈도 있어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2021년 사업을 개시한 전기차용 2차전지 케이블의 연간 매출액은 270억원에서 2023년 470억원으로 증가하긴 했지만, 당초 예상 및 기대보다는 더딘 상황”이라며 “전기차 수요가 둔화되긴 했지만, 비에이치는 꾸준히 고객사 확보 및 수주를 해온 만큼 해당 사업부의 매출액 레벨업도 관심 사항”이라고 내다봤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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