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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2-23 18:55 (금) 기사제보 구독신청
이호성 하나카드 대표, 올해 ‘트래블로그’ 전략은?
이호성 하나카드 대표, 올해 ‘트래블로그’ 전략은?
  • 남빛하늘 기자
  • 승인 2024.02.08 15: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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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해외 체크카드 시장점유율 40% 육박…‘1위’
하나은행 영업점서도 발급 가능…고객 편의 극대화
이호성 하나카드 대표.<하나카드>
이호성 하나카드 대표.<하나카드>

[인사이트코리아=남빛하늘 기자] 이호성 대표가 이끄는 하나카드가 지난해 해외 체크카드 시장 1위를 차지하며 ‘해외여행 1등 카드사’로 자리매김했다. 이는 ‘트래블로그(Travelog)’가 흥행한 덕텍이다. 올해는 금융권에서 ‘환전 수수료 무료’를 내세우며 환전·해외여행 시장에 적극적으로 뛰어들고 있는 만큼, 트래블로그의 행보에 관심이 쏠린다.

8일 여신금융협회 공시에 따르면 2023년 하나카드의 해외 직불·체크카드(개인) 이용금액은 1조724억4600만원으로 집계됐다. 1년 전 같은 기간(5288억원9100만원) 대비 약 102.8% 급등한 수준이다.

이는 7개 전업 카드사 중 가장 많은 규모이기도 하다. 신한(7684억원9700만원), 우리(5455억원600만원), KB국민(4414억원7600만원), 현대(76억5600억원), 삼성(47억3900만원), 롯데(28억8300만원)카드가 뒤를 이었다.

특히 하나카드는 지난해 1월 해외 직불·체크카드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한 이후 1년 내내 그 자리를 지켰다. 1월 26% 정도였던 시장점유율은 12월 37.7%로 40%에 육박한다. 2위 신한카드(27%)와는 10%포인트(p) 넘게 차이 난다.

가입자 수 400만 돌파 ‘눈 앞’

하나카드가 ‘해외여행 1등 카드사’가 된 배경에는 2022년 7월 출시된 트래블로그가 있다. 트래블로그는 하나머니 앱(App)에서 환전수수료 없이 외화를 충전해두고, 해외 어디서든 무료로 인출·결제할 수 있는 해외여행 특화 서비스다. 현재 총 26개국 통화의 환전이 가능하다.

트래블로그는 코로나19 팬데믹이 엔데믹으로 전환되면서 전성기를 맞이했다. 론칭 13개월 만인 지난해 8월 가입자 수 200만명을 돌파한 데 이어 11월 300만명을 넘어섰다. 올해 1월 말 기준 가입자 수는 370만명으로 400만명 돌파를 눈 앞에 뒀다. 누적 환전액은 1조2000억원 규모다.

함영주(앞줄 왼쪽 여섯 번째) 하나금융그룹 회장과 이호성(앞줄 왼쪽 네 번째) 하나카드 사장이 트래블로그 환전 1조 돌파를 기념해 임직원들과 축하 세레모니를 하고 있다. &lt;하나카드&gt;
함영주(앞줄 왼쪽 여섯 번째) 하나금융그룹 회장과 이호성(앞줄 왼쪽 네 번째) 하나카드 사장이 트래블로그 환전 1조 돌파를 기념해 임직원들과 축하 세레모니를 하고 있다.<하나카드>

특히 트래블로그는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 함 회장은 트래블로그가 가입자 수 300만명, 환전액 1조원 돌파 등 의미 있는 성적을 기록할 때마다 하나카드를 방문해 이호성 대표와 담당 직원들을 격려하는 시간을 자주 가져왔다.

올 초 신년사에서도 함 회장은 “트래블로그는 수수료는 당연히 받아야 한다는 기존의 통념을 깨고 손님의 편의와 혜택은 극대화해 직원들이 자신 있게 권유할 수 있었다”며 “카드 해외 사용액 시장점유율 확대와 기반 손님 수를 늘려가며 모두의 호평을 받고 있다”고 극찬했다.

‘고객 편의성 극대화’ 한다

다만 올해도 트래블로그의 흥행이 이어질 지는 미지수다. 토스뱅크를 시작으로 은행권에서 환전과 해외여행 시장에 공격적으로 뛰어들고 있어서다. 지난달 18일 토스뱅크는 ‘평생 무료 환전’을 내세우며 외화통장을 출시했고, 이 상품은 6일 만에 계좌 수 30만좌를 돌파했다. 또 2주 만에 60만좌를 기록했다.

은행권에서도 바삐 움직이고 있다. 신한은행은 이달 14일 해외여행 특화 체크카드인 ‘쏠(SOL)트래블 체크카드’ 출시를 준비 중이며, 우리은행도 조만간 최대 100%까지 환율 수수료 우대를 적용하는 외환 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KB국민·NH농협은행 역시 관련 상품 출시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나카드 트래블로그 카드를 하나은행에서 신청 즉시 발급받을 수 있게 됐다.&lt;하나카드&gt;
하나카드 트래블로그 카드를 하나은행에서 신청 즉시 발급받을 수 있게 됐다.<하나카드>

이에 맞서 하나카드는 ‘고객 편의성 극대화’를 전략으로 내세운 듯 하다. 그간 하나머니·하나페이를 통해서만 발급 가능했던 트래블로크 체크카드를 하나은행 지역별 주요 거점 61개 점포에서 신청 즉시 바로 발급할 수 있게 한 것이다. 다음 달부터는 하나은행 전 영업점으로 확대된다.

하나카드 관계자는 “해외여행이 임박해 트래블로그 카드 발급을 원하는 손님의 요청이 많았다”며 “하나은행 전 영업점 즉시 발급으로 접근성과 편의성이 획기적으로 향상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국내외 결제 시 부족한 금액은 연결 계좌에서 자동 충전(환전) 후 결제되도록 서비스를 개선했다. 그간 해외에서 불안정한 데이터로 환전의 어려움을 겪거나 외화 하나머니 잔액 부족으로 결제·ATM 출금에 실패하는 사례가 종종 있었다는 점을 고려했다.

아울러 기존 3월 말까지 운영 예정이었던 환율 우대 100% 제공 기간을 12월 말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환율 우대 100% 혜택은 현재 하나머니에서 운영 중인 26종 통화 모두에 적용된다.

하나카드 관계자는 “트래블로그는 수수료는 당연히 받아야 한다는 기존의 통념을 깨고, 손님의 편의와 혜택은 극대화해 해외여행 1등 카드사의 입지를 확고히 하고, 올해 은행·카드·손해보험과의 시너지를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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