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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26 18:52 (금) 기사제보 구독신청
이효율 풀무원 대표, ‘3조 클럽’ 반열 목전…다음 행보는?
이효율 풀무원 대표, ‘3조 클럽’ 반열 목전…다음 행보는?
  • 이시아 기자
  • 승인 2024.02.05 17: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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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매출 2조9934억원…전년比 5.5%↑
매출‧영업이익 ‘역대 최대’
‘글로벌 NO.1 지속가능식품기업’ 제2의 도약 선언
이효율 풀무원 대표가 창사 40주년을 맞아 ‘글로벌 NO.1 지속가능식품기업’으로 제2의 도약을 선언했다. <풀무원>

[인사이트코리아=이시아 기자] 이효율 풀무원 대표가 창사 40주년을 맞아 ‘글로벌 NO.1 지속가능식품기업’으로 제2의 도약을 선언했다. ‘3조 클럽’ 문턱에서 아쉬움을 삼킨 가운데 지속가능식품에 더욱 힘을 줘 국내‧외 성장에 드라이브를 걸 방침이다.

지난달 30일 풀무원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이 2조9934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이는 전년대비 5.5% 증가한 수치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619억원으로 135.4%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89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은 역대급 실적을 기록했다.

이 같은 성적표를 거둔 배경의 1순위는 ‘해외 매출’ 지속 증가를 꼽을 수 있다. 미국 매출이 해외의 절반을 차지하는데 미국 법인의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미국 시장 내 두부 브랜드는 코로나19 여파와 건강한 단백질 섭취수단으로 계속해서 주목을 받고 있다. 성장세를 보이는 두부 브랜드는 풀무원의 지속가능식품에 해당한다. 풀무원에 따르면 미국 시장 내 두부 매출은 지난해 3분기 누적기준 전년대비 12.7% 증가했다. 

이 밖에도 국내는 위탁급식사업 신규 수주 및 재계약 그리고 휴게소‧공항 등 컨세션 사업 등이 실적을 견인했다.

글로벌 리더로 나아갈 마스터플랜

이효율 대표는 핵심전략사업인 지속가능식품에 있어 선도적 시장지위를 굳건히 하고 브랜드혁신에 집중해 식물성대체육을 포함한 지속가능식품 전문브랜드 ‘풀무원지구식단’을 미래먹거리의 핵심브랜드로 육성시킬 방침이다.

풀무원은 지난해 12월 대표적인 비건(채식주의) 연예인으로 꼽히는 가수 이효리를 지속가능식품 전문 브랜드 ‘풀무원지구식단’의 광고 모델로 발탁했다. 회사 창립 이래 유명 연예인을 광고 모델을 기용하지 않겠다는 원칙을 고수해 왔던 풀무원이 이효리를 발탁한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풀무원지구식단을 육성하고자 하는 강한 의지가 녹아 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국내 식물성단백질 기반 대체식품 시장 규모는 지난 2017년부터 연평균 15.7% 성장해 오는 2026년에는 2800억원 규모에 이를 전망이다. 글로벌 시장 성장률도 매년 10% 안팎에 달한다.

해외의 경우 미‧중‧일 3대 거점지역에서 성공적으로 사업을 턴어라운드시켜 안정적인 수익창출 기반을 마련하고 이를 바탕으로 동남아, 캐나다, 유럽까지 글로벌시장을 확장시켜 나가겠다는 구상이다.

현재 미국 법인 풀무원USA는 ‘플랜트스파이어드’, 일본 법인 아사히코는 ‘토푸 푸로틴’이라는 별도 브랜드를 론칭해 지속가능식품을 판매하고 있다. 중국 법인 푸메이둬는 브랜드 론칭 없이 두부나 대체육을 중심으로 한 지속가능식품 라인업을 판매하고 있다.

풀무원 관계자는 “3대 거점 지역은 지속적으로 신제품 출시나 현지 생산역량을 계속해서 강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특히 캐나다와 유럽은 장기적”이라며 “일단은 3대 거점 자리를 잡고 수익이 전환되면 미국 법인을 거점으로 유럽을 진출하고 캐나다 쪽도 공략을 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러한 과정이 “글로벌 리더가 된다는 마스터플랜”이라고 덧붙였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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