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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26 18:52 (금) 기사제보 구독신청
줄이고 정리하고…김영섭 KT 대표 ‘선택과 집중’ 주사위 던졌다
줄이고 정리하고…김영섭 KT 대표 ‘선택과 집중’ 주사위 던졌다
  • 정서영 기자
  • 승인 2024.01.25 17: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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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섭 대표, 경영 쇄신 속도…사업 축소하거나 정리 중
“CT 중심의 사업구조 넘어 ICT 전문기업으로 변화해야”
KT가 김영섭 전 LG CNS 사장을 차기 대표이사 후보로 확정했다.<뉴시스>
김영섭 KT 대표가 ‘디지털 혁신 파트너’로 거듭나고자 경영 쇄신에 속도를 내고 있다.<뉴시스, 편집=정서영>

[인사이트코리아=정서영 기자] 지난해 대표로 선임된 김영섭 KT 대표가 ‘디지털 혁신 파트너’로 거듭나고자 경영 쇄신에 속도를 내고 있다. 수익성이 떨어지는 대체불가토큰(NFT), 의료 사업 등은 정리하거나 조직을 축소하고 주력 사업인 인공지능(AI)·클라우드 사업 중심으로 ‘선택과 집중’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 KT는 진행하는 사업을 축소하거나 정리하고 있다. 통신 업계에 따르면 의료 사업과 관련한 조직 축소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NFT 발행·관리 플랫폼인 ‘민클’ 사업도 오는 3월부로 정리할 예정이다. 향후 블록체인 사업은 디지털 문서 사업으로 재편한다는 방침이다.

KT 관계자는 “사업 크기에 변화는 있을 수 있으나, 의료 사업을 접는 것은 전혀 아니다”라며 “기존 사업은 유지하되, 회사가 정보통신기술(ICT) 전문기업으로 변화해 나가는 만큼 이에 맞춰 사업 전략을 디지털전환(DX) 중심으로 변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 관계자는 “회사 전략방향에 따라 사업에 집중하고 인큐베이팅하는 등 변화가 있을 수 있지만, 전(前) 대표의 색깔을 지우기 위함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김영섭 대표는 취임 이후 CT(통신) 중심의 사업구조를 넘어 ICT 전문기업으로 변화해 나가야 한다는 방향성을 제시했다. 김 대표는 신년사를 통해 “지난해 11월 단행한 조직과 인사 개편 이후 KT가 고객의 보다 나은 미래를 만드는 ‘디지털 혁신 파트너’로 거듭나고자 성장을 위한 혁신의 출발선에 섰다”며 과감한 실행을 주문했다.

앞서 KT는 전문성을 기반한 외부 출신을 영입하고, 상무보 이상 임원은 20% 축소하는 등 대규모 인사를 단행한 바 있다. 김 대표는 취임 당시 “KT 혁신 성장 전략을 추진하는 데 있어 ICT의 본질적인 역량이 핵심”이라며 “나이와 직급에 관계없이 뛰어난 역량이 있으면 핵심 인재로 우대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유영솔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신규 대표이사 취임 후 비용 효율화 기조가 강화돼 유·무선 네트워크사업과 시너지가 적은 일부 인큐베이팅 사업에 대한 재정비가 예상된다”며 “사업성이 확보된 사업에 집중하고 비용 통제에 집중하는 것이 유효한 전략이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KT 대대적인 변화…주요 계열사 대표 연이어 선임

KT는 그룹 주요 계열사 대표들도 연이어 선임하며 그룹 전반에 대대적인 변화를 꾀하고 있다. 먼저 KT클라우드는 황태현 경영기획본부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다만 황 대표의 대표이사 대행체제로, 임기는 올해 말까지다.

특히 외부 출신을 대표로 선임하며 경영 쇄신에 속도를 내고 있다는게 업계 평가다. 유통 계열사 KT알파는 CJ 출신인 박승표 대표이사를 공식 선임했다. 박 대표는 CJ ENM의 TV커머스 사업을 역임했다. IT 서비스 계열사 KT DS도 이상국 신임 대표를 맞이했다. 이 대표는 SK C&C에서 ICT 디지털 부문장·부사장 등을 지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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