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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28 20:44 (일) 기사제보 구독신청
“코오롱글로벌, 부동산 PF 리스크 확산 시 위기관리 능력 확인 필요”
“코오롱글로벌, 부동산 PF 리스크 확산 시 위기관리 능력 확인 필요”
  • 장원수 기자
  • 승인 2024.01.18 20: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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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하기 힘든 시장 위기

[인사이트코리아=장원수 기자] 교보증권은 18일 코오롱글로벌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14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고 전했다.

백광제 교보증권 연구원은 “코오롱글로벌의 목표주가 하향은 부동산 시장 냉각 장기화, 원자재가 상승 부담 지속, 조달금리 상승 등 비용 요인에 따른 추정 주당순이익(EPS) 하향을 반영했기 때문”이라며 “목표주가는 2023년 추정 주가수익비율(PER) 5.8배 수준이나 연간 실적 발표와 2024년 가이던스 발표 이후 추가 하향 조정 가능성이 열려 있다”고 밝혔다.

백광제 연구원은 “최근 주가는 태영건설 워크아웃 절차 개시 이후 건설업 전반의 주가 조정으로 코로나 이후 최저 수준이나 당분간 약세를 지속할 가능성이 높다”며 “코오롱글로벌은 현재 확산되고 있는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리스크에 노출도가 가장 높은 건설사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백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실적은 노무비·원자재 가격 상승, 조달금리 상승 등 비용 부담 지속으로 전분기 대비 크게 감소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높은 부채비율, 미분양 리스크가 높은 지방 편중된 주택/PF 사업 구조, 꾸준한 현금 창출능력이 있는 사업부문 회사 분리 등으로 추가적인 부동산 PF 리스크 확산 시 위기 관리 능력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코오롱글로벌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6881억원, 영업이익은 14억원으로 추정한다”라며 “전년 동기대비 회사 분할로 이익 비교가 불가하다”고 언급했다.

이어 “전분기 대비 이익은 급감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건설은 기존 프로젝트 준공 영향에 따른 매출액 감소, 원자재가 상승 등 비용 요인에 따른 원가율 둔화로 이익이 급감했다”며 “유통 ‘스포렉스’는 회사 분할에 따른 유통부문 이익 제거로 이익이 급감했다”고 말했다.

그는 “상사는 철강 트레이딩 및 로봇청소기 판매 호조에 따른 이익이 증가했다”며 “상사 호조에도 불구하고, 매출 비중 높은 건설 원가율 악화로 영업이익이 급감했다”고 진단했다.

그는 “코오롱글로벌의 2023년 매출액은 전년대비 0.3% 늘어난 2조6000억원, 영업이익은 71.7% 줄어든 471억원으로 예상된다”며 “매출화 빠른 민간 건축 수주에 힘입어 연간 매출액은 전년대비 소폭 증가를 예상한다”고 전망했다.

그는 “원자재 가격 등 비용 증가 요인과 시황 악화로 매출 원가 상승 등 건설부문 실적 둔화로 2023년 영업이익 급감이 불가피하다”고 내다봤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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