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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26 18:52 (금) 기사제보 구독신청
새해부터 부산으로 달려가는 대형건설사…촉진 2-1구역서 ‘삼성-포스코’ 대격돌 
새해부터 부산으로 달려가는 대형건설사…촉진 2-1구역서 ‘삼성-포스코’ 대격돌 
  • 선다혜 기자
  • 승인 2024.01.18 18: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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촉진 2-1구역 재개발 총 사업비만 1조원 넘는 대형 프로젝트
부산에서 가장 땅값 높은 수영구 재개발 사업도 예정돼 있어
왼쪽에서부터 삼성물산 촉진2-1구역에 제시한 래미안 에스펠리스 부산 조감도, 포스코이앤씨가 제시한  오티에르 투시도. <각 사>

[인사이트코리아=선다혜 기자] 새해부터 부산이 대형건설사들의 격전지로 떠오르고 있다. 부산은 낙후된 지역과 노후된 아파트들이 많아 새해부터 굵직한 사업들이 잇따르고 있다. 현재 뜨거운 감자는 재개발 사업 최대어인 시민공원 주변 재정비 촉진지구 촉진 2-1구역이다. 이 현장에서 삼성물산과 포스코이앤씨가 맞붙었다.

18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촉진2-1구역 재개발 사업은 부산진구 범전동 일원에 13만6727㎡ 규모에 지하 5층~지상 69층 규모의 아파트 1902가구와 오피스텔 99실을 조성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총 사업비만 1조원이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원래 시공사는 GS건설이었다. 하지만 공사비를 3.3㎡당 987만원까지 증액하는 문제로 갈등을 빚다가 지난해 6월 시공사 계약이 해제됐다. 때문에 이번 시공사를 결정하는 가장 큰 요소는 공사비가 될 것이다. 

‘명품 아파트’ 내세워 조합원 마음 잡는다 

삼성물산과 포스코이앤씨는 지난 14일부터 홍보관을 열고 조합원 마음 사로잡기에 나서고 있다. 

삼성물산이 제시한 단지명은 래미안 에스팰리스 부산이다. 글로벌 건축설계사 모포시스 등 해외 유명 설계사와 협업한다. 더불어 시민공원과 바다 등 지역적 특성을 살리는 동시에 기존 아파트와 차별화된 랜드마크나 외관 설계를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삼성물산은 커뮤니티에서 바캉스를 즐긴다는 의미로 커캉스도 내세웠다. 이를 위해 총 33개의 커뮤니티 시설을 올인원으로 설계하기로 했다. 여기에 파크뷰의 인피니티 오션풀, 야외 조경과 연계된 골프장 등이 지어질 예정이다. 또한 삼성물산이 지난해 내놓은 ‘래미안 넥스트홈’도 여기에 적용된다. 세대 공간 구성을 자유자재로 디자인할 수 있는 퍼니처월, 차세대 주거 플랫폼인 홈닉 등이 대표적이다. 

삼성물산은 3.3㎡당 공사비는 968만 원을 제시했다.  

해운대 더샵 센터파크 조성으로 부산에서 입지를 잘 다져놓은 포스코이앤씨 역시 이 사업을 따내기 위해 사활을 걸었다. 포스코이앤씨는 하이엔드 브랜드 오티에르를 적용을 앞세우면서 명품 아파트를 어필하고 나섰다. 그 일환으로 포스코이앤씨는 최고급 마감재와 넉넉한 지하주차장 그리고 내진설계 등을 제안했다. 

특히 포스코이앤씨가 적용을 약속한 마감재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포스코이앤씨는 초고층 건물에 맞는 창호의 강도와 기밀성 그리고 단열성능 극대화를 위해 독일 명품 ‘베카창호’ 적용을 제안했다. 아울러 주방가구는 이탈리아 명품 데노보쿠치네, 원목마루 역시 이탈리아 명품 리스토네 조르다노가 적용됐다. 뿐만 아니라 수전, 세면기, 욕조, 도기, 타일 등 모두 외산 명품 마감재를 넣는다. 포스코이앤씨의 경우 3.3㎡당 공사비는 891만 원을 제안했다. 

굵직한 재건축·재개발 사업 잇달아 

부산에서 부동산 가치가 가장 높은 곳으로 꼽히는 수영구에도 대형건설사들이 몰리고 있다. 최근 건설사들의 관심을 가장 많이 받았던 곳은 부산 수영구 민락2구역 재개발 사업이다.

지난 12일에 진행된 시공사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에 GS건설, 롯데건설, 현대엔지니어링, 두산건설, 금호건설, 화성산업, 동원개발 등 7개 건설사가 참여했다. 입찰은 다음달 6일까지다. 입찰방법은 일반경쟁입찰, 사업방식은 도급제다. 공동도급을 금지하고 있기 때문에 단독 입찰만 가능하다. 

광안3구역은 최근 재개발을 위한 조합 설립 인가를 받았으며 입찰 공고를 준비중에 있다. 오는 4월에 시공사 선정 총회를 가질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에 따르면 삼성물산을 비롯해 포스코이앤씨, 대우건설, 현대엔지니어링, 롯데건설 등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하반기에는 연산5구역(망미주공아파트) 재건축 사업도 예정돼 있다. 부산에서는 두번째로 규모가 큰 재건축 사업이다. 다음달 조합설립 인가가 나면 오는 7월 시공사 선정에 들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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