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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26 18:52 (금) 기사제보 구독신청
권기범 동국제약 회장, 뷰티 디바이스 전략 통했다
권기범 동국제약 회장, 뷰티 디바이스 전략 통했다
  • 김민주 기자
  • 승인 2024.01.08 17: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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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데카 프라임’ 출시 1년만에 200억 매출
권 회장 유통 채널, 사업 다각화 결실
권기범 동국제약 회장. <동국제약>
권기범 동국제약 회장.<동국제약>

[인사이트코리아=김민주 기자] “‘온고이지신(溫故而知新)’-지나온 시간을 반추하며, 새로움을 찾는다는 뜻으로, 우리가 보존하고 발전시켜야 할 유산들은 브랜드로, 기술로, 인적 구성으로, 재무구조로, 성장동력으로, 철학으로, 기업문화로 그대로 남아 있다. 어느 하나 소중하지 않은 것이 없는 이 자산들을, 후대에 전달하겠다는 마음가짐으로 더욱 노력하겠다.”

동국제약 권기범 회장의 철학에서 추진된 사업 다각화 효과가 빛을 발하고 있다.

지난해 1월 뷰티 디바이스 시장에 도전장을 내민 동국제약 ‘마데카프라임’이 출시 1년 사이 성장세를 이어가며 회사의 외형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8일 동국제약은 지난해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센텔리안24의 뷰티 디바이스 ‘마데카 프라임’ 매출액이 200억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동국제약의 피부과학 노하우와 최신 기술력을 집약한 센텔리안24의 ‘마데카 프라임’은 기기 하나에 브라이트닝, 흡수, 탄력 총 3가지 모드를 갖춘 멀티 디바이스다.

지난해 8월 ‘2-in-1’ 기능의 ‘마데카 프라임 팅글 샷·탱글 샷’ 등을 신규로 출시했으며, 라인업을 확장하고 있다.

그동안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은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더마코스메틱 시장 진입을 시도했지만, 뷰티 기업의 마케팅 경쟁력에 밀려 존재감을 드러내는데 어려움을 겪었다. 하지만 동국제약은 일반의약품으로 쌓아온 브랜드 파워와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대중화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동국제약은 2015년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센텔리안24’를 선보였다. 핵심 제품으로 ‘더 마데카 크림’이 있다. 이 제품은 회사의 대표 상처 치료제 마데카솔 성분을 적용한 것이 특징으로 주름, 미백 등 디바이스 기기와의 시너지를 낸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2024년 500억원대 매출 전망

동국제약 디바이스 기기 성공 요인 중 하나는 유통채널 다양화에 있다. 이 회사는 홈쇼핑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인 후 ▲대형마트 ▲백화점 ▲H&B스토어 ▲온라인몰, 면세점 해외 아마존, 큐텐, 라쿠텐 등 온·오프라인 유통채널을 확대해 지난해 3분기 매출액 100억원을 돌파했다.

시장조사기관 피에스마켓리서치에 따르면 2020년 96억 달러(12조원)였던 가정용 미용기기 시장은 오는 2030년 895억 달러(약 116조원)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다.

업계에서는 특히 항노화(안티에이징)에 관심이 많은 고령층이 뷰티 디바이스 주요 고객이라는 분석이다. 시장조사전문기업 엠브레인 조사에 따르면 뷰티 디바이스에 대한 관심은 2030 여성보다 4050 여성들 사이에서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동국제약은 지난 1월 출시 당시 30대 배우인 모델 강한나를 발탁한 이후 5월 40대 배우인 이보영을 앞세워 새로운 TV광고를 선보였다.

하태기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최근 보고서를 통해 “동국제약 사업구조는 2023년 추정 연결 매출액 7293억원 중에서 전문의약품25.5%, 일반의약품 20%, 헬스케어 32%(화장품은 23%), 수출 6.3%, 자회사 16.2% 등이다”며 “헬스케어에서 신제품 뷰티 디바이스 제품이 성장을 견인하며 매출 성장과 수익성 제고 가능성을 제시했다"고 분석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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