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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26 18:52 (금) 기사제보 구독신청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 ‘JP모건 헬스’ 무대 4년 만에 복귀...장남 서진석 챙긴다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 ‘JP모건 헬스’ 무대 4년 만에 복귀...장남 서진석 챙긴다
  • 김민주 기자
  • 승인 2024.01.05 17: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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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진 회장·서진석 총괄, 세계 최대 헬스케어 투자행사 메인트랙 공동발표
2세 경영 본격화 전망..."전 세계가 실력 인정"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이 15일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서 ‘2030 비전 로드맵’을 발표했다. 셀트리온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이 2020년 1월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서 ‘2030 비전 로드맵’을 발표했다. <셀트리온>

[인사이트코리아=김민주 기자] 전 세계 최대 제약·바이오 업계 행사인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이하 JPMHC)가 오는 8일부터 11일까지(현지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열린다. 매년 50여 개국에서 참가, 올해 42회째를 맞는 이 행사에는 600개의 제약바이오·헬스케어 기업과 8000여명의 기업 및 투자자 등이 참석 예정인 가운데 10일 예정된 메인 트랙 발표에서는 서정진 회장이 2세 서진석 이사회 의장(경영사업부 총괄)과 함께 공동 발표에 나설 것으로 알려져 업계 주목을 받는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서진석 의장이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에 참가해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과 함께 통합 셀트리온의 사업 비전에 대해 10일(현지시각) 발표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공동 발표가 눈길을 끄는 이유는 서정진 회장이 지난 2020년 1월 JPMHC행사 참석 당시 기업소개 발표 질의응답 과정에서 ‘합병에 대해 내부 검토 중’이라는 깜짝 발언 이후 합병이 된 4년 만에 다시 발표자로 나서며 아들인 서진석 의장의 세계 무대 데뷔를 함께 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서 의장이 바이오 분야 글로벌 행사에 공식적으로 나서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984년생인 서진석 의장은 서울대 동물자원학과를 졸업하고 카이스트(KAIST)에서 박사 학위를 받은 후 2014년 셀트리온에 과장으로 입사해 셀트리온 제품개발부문장과 셀트리온스킨큐어 경영총괄 수석부사장 등을 역임하며 7년 만에 대표 자리에 올랐다.

서 의장은 그동안 셀트리온에서 주력 제품인 바이오시밀러 제품 기획·연구개발과 임상 및 허가에 기여하며 미래성장동력 확보를 주도했다.

“내 아들이라서가 아니라 전 세계가 실력 인정”

업계에서는 글로벌 빅파마들이 총집합 하는 행사를 통해 서 대표가 신고식을 치르는 것에 대해 서 회장이 아들의 경영활동에 힘을 실어준 것으로, 2세 경영이 본격화됐다는 해석이 나온다.

서진석 셀트리온 이사회 의장. 셀트리온
서진석 셀트리온 이사회 공동의장 및 경영사업부 총괄. <셀트리온>

그간 서 회장은 장남인 서 의장의 능력에 대해 꾸준히 신뢰와 지지의 발언들을 내비쳤다. 대표적으로 지난해 3월 열린 주주총회에서 서진석 당시 의장에 대해 “내 아들이라고 데려다 놓은 것이 아니라 카이스트 박사고, 제품 개발이나 신약 파이프라인 사업을 주로 도맡아 전 세계가 실력을 인정하는 친구”라며 “오너만이 대규모 투자를 결단할 수 있다. 능력과 네트워크가 있는 서진석 의장은 나와 제품 개발, 인수합병(M&A) 관련 사업을 긴밀하게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계 최대 제약바이오 투자 행사에서 서 회장의 행사 복귀와 2세 서대표의 등판이 함께 어우러진 통합 셀트리온의 이번 발표는 그 어느 때보다 관심도가 높을 전망이다. 서 회장이 앞선 JPMH에서 돌발발언으로 화제를 모은 계획들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던 만큼, 이번 기회를 최대한 활용해 신규 파이프라인 및 M&A 성과 진행 상황 등 미 공개된 세부 사업 현안에 대한 발표 여부에도 이목이 집중된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서정진 회장 스타일이 계획적으로 어떤 것을 미리 정해 놓고 일을 추진하는 성격이 아니기 때문에, 이번 JPMHC 공동 발표가 어떤 내용과 형식으로 이뤄질 지에 대한 세부 내용은 현재로써 확인된 바가 없다”고 밝혔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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