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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26 18:52 (금) 기사제보 구독신청
“셀트리온, 주가 급등의 이유는 합병과 끝나지 않은 수급 이슈”
“셀트리온, 주가 급등의 이유는 합병과 끝나지 않은 수급 이슈”
  • 장원수 기자
  • 승인 2024.01.03 14: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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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병 실적이 나오기 전까지 커버리지 제외, 추후 다시 목표가 제시할 예정

[인사이트코리아=장원수 기자] 하나증권은 3일 셀트리온에 대해 다케다 프라이머리 케어(Takeda Primary Care) 매각 공시 발표 후 주가가 급등했다고 전했다.

박재경 하나증권 연구원은 “2일자로 셀트리온은 20년 11월 30일 Takeda Pharmaceuticals로부터 인수한 아시아태평양지역(한국, 태국, 대만, 홍콩, 마카오, 필리핀, 말레이시아, 호주, 싱가포르) Primary Care의 주요 제품 중 한국 주요 전문의약품과 일반의약품을 제외한 APAC 전 지역의 전문의약품 사업 관련 일체의 자산, 계약, 권리, 인력 등을 싱가포르 헬스케어 사모펀드 CBC 그룹(특수목적회사 HP Bidco2)에 매각한다고 공시했다”며 “매각 금액은 2099억원으로, 인수 당시 가격(전체 인수 금액은 3074억원, 이번에 매각한 사업부 금액은 1380억원) 대비 약 700억원의 시세 차익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박재경 연구원은 “최근 셀트리온의 주가 급등은 Takeda Primary Care의 매각만으로는 설명하기 어렵다”라며 “시세차익 700억원 수준, 1월 2일 주가 상승은 합병 시가총액 기준 약 6조6000억원”이라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주가 급등의 이유로는 셀트리온 그룹의 현금 확보와 이에 따른 셀트리온제약 합병이나 M&A 진행 기대감 상승, 합병에 따른 KOSPI200에서의 셀트리온 비중 상승에 따른 수급 유입을 생각해 볼 수 있다”라며 “셀트리온은 2023년 8월 진행한 합병 관련 간담회에서 셀트리온-셀트리온헬스케어 2사 합병이 완료되고 6개월 이내에 셀트리온제약과의 합병을 진행하겠다고 밝힌 바 있어, 해당 기대감이 반영되었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셀트리온제약과의 합병은 소규모 합병 형태로 진행할 확률이 높다고 추정된다”며 “소규모 합병은 주식매수청구권이 발생하지 않으므로, 합병에 별도의 비용이 필요하지 않으나, 소규모 합병을 위해서는 합병으로 발행하는 신주의 총 수가 합병 후 존속회사 발행주식 총 수의 10%를 초과해서는 안 된다”고 언급했다.

이어 “해당 요건이 충족되어야 합병이 진행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라며 “2일자로 고바이오랩은 +30.0%, 에이비프로바이오는 +12.5%의 주가 수익률을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에이비프로바이오와 고바이오랩은 셀트리온과 신약 개발을 위한 협력을 진행하는 상장 바이오 업체”라며 “금번 매각을 통해 확보한 현금으로 M&A를 진행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다”고 말했다.

그는 “2일자 종가 기준 셀트리온이 KOSPI200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92%로 합병이 반영되기 전인 지난달 14일 종가 기준의 1.77% 대비 1.15%p 상승했다”며 “이러한 비중 상승이 수급의 유입을 이끌고 이에 따라 주가의 급등이 발생했을 수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셀트리온의 커버리지를 일시적으로 제외하고 목표가를 제시하지 않는다”라며 “1분기  실적이 발표된 이후 밸류에이션을 진행하고 목표주가를 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주가의 변동성이 확대된 상황이나, 향후 짐펜트라와 유플라이마와 후속 시밀러(스텔라라, 졸레어, 악템라 등)의 출시 등 펀더멘탈 이슈에 따라 중장기적 주가 흐름이 확인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내다봤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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