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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26 18:52 (금) 기사제보 구독신청
태영건설 '워크아웃' 신청…건설업계 전반 PF 위기론 확산
태영건설 '워크아웃' 신청…건설업계 전반 PF 위기론 확산
  • 선다혜 기자
  • 승인 2023.12.28 10: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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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F 잔액 3조2000억원…이달 만기 3956억원
국내 건설업계 16위 태영건설이 워크아웃을 신청하면서 건설업계에 위기감이 커지고 있다.<태영건설>

[인사이트코리아=선다혜 기자]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로 인한 유동성 위기로 태영건설이 워크아웃(기업구조개선작업)을 신청했다. 시공능력순위 16위를 기록할 만큼 탄탄한 중견건설사였던 만큼 업계에 큰 충격을 주고 있다.

28일 태영건설은 오전 긴급 이사회를 열고 이처럼 결정했다. 그동안 워크아웃 설을 부인해왔던 태영건설이 이러한 결정을 내린 배경에는 만기가 도래한 부동산 PF 상환이 어려운 상황이기 때문이다. 태영건설이 추진하고 있는 서울 성동구 성수동 오피스 개발 사업과 관련한 480억원 규모의 PF 채무 만기가 이날이다. 

금융권에 따르면 태영건설의 순수 부동산 PF 잔액은 3조2000억원에 달한다. 더불어 이달까지 만기인 PF 보증채무는 3956억원이다. 지난 3분기 기준 순차입금은 1조9300억원이며, 부채비율은 478%에 이른다. 

워크아웃은 채권단 75%가 동의하면 개시된다. 이렇게 되면 채권단 관리하에 대출 만기 조정, 신규 자금 지원 등을 받을 수 있다. 현재 태영건설의 주요 채권은행은 산업은행과 국민은행으로 알려졌다.

태영건설의 워크아웃 신청으로 인한 위기감은 건설업계 전반에 퍼지고 있는 모양새다. 지난해부터 이어져 온 부동산 시장 침체가 내년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PF 우발채무가 현실화 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특히 태영건설과 함께 유동성 위기로 거론됐던 코오롱글로벌 등이 위험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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