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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26 18:52 (금) 기사제보 구독신청
위믹스, 빗썸 상장으로 재도약 박차…장현국의 ‘우공이산’ 빛 보나?
위믹스, 빗썸 상장으로 재도약 박차…장현국의 ‘우공이산’ 빛 보나?
  • 신광렬 기자
  • 승인 2023.12.14 14: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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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의 암호화폐 위믹스, 국내 대형 가상자산 거래서 빗썸에 재상장
악재 속에서 위믹스 사업 이어오던 장현국 대표 뚝심, 빛 볼까?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가 블록체인 사업에 대한 ‘뚝심’을 이어가고 있다. <위메이드>
장현국 대표가 이끄는 위메이드의 암호화폐 ‘위믹스’가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에 재상장됐다.<위메이드>

[인사이트코리아=신광렬 기자] 위메이드의 암호화폐 ‘위믹스’가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에 재상장되며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의 ‘우공이산(愚公移山)’ 정신이 빛을 볼 전망이다.

빗썸은 12일 오후 6시 45분에 위믹스를 기준가 4686원으로 재상장했다. 빗썸 측은 “빗썸은 디지털자산거래소 공동협의체(DAXA) 회원사로서 자율규제안 및 거래지원심사 공통 가이드라인을 준수하며, 위믹스(WEMIX)의 거래지원 종료 사유가 해소됐다고 판단하여 위믹스(WEMIX)의 재거래지원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빗썸은 또한 “거래지원 종료 이후, 위믹스(WEMIX)재단에서는 코코아파이낸스에 예치된 담보 수량과 타블록체인 플랫폼 내의 투자 등으로 초과 유통된 수량을 회수하여 기제출된 자료에 기재된 수량 이내로 유통량을 복구시켰다. 현시점 재단 공개자료 기준 유통량은 정상으로 확인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그치지 않고 빗썸은 위믹스의 재상장을 기념해 ‘다시 WEMIX’ 이벤트까지 진행하는 등 위믹스를 적극적으로 밀어주겠다는 의사를 표하고 있다.

빗썸이 위믹스를 재상장하면서 닥사 회원사들 중 업비트를 제외한 네 곳(코인원, 코빗, 고팍스, 빗썸,)이 모두 위믹스를 재상장해 유통하게 됐다. 이는 지난해 11월 닥사가 위믹스의 거래 정지를 발표한 지 1년만에 이뤄진 변화다.

빗썸의 위믹스 재상장 발표 이후 위믹스 코인의 가격도 크게 뛰었다. 4000원대 초중반을 벗어나지 못하던 위믹스의 가격은 재상장 발표 직후 5567원까지 치솟았다. 14일 현재도 위믹스는 4000원대 후반을 횡보하고 있다. 또한 14일에는 글로벌 가상자산 분석 사이트 코인마켓캡이 제공하는 TVL(Total Value Locked. 총예치금액) 기준 전 세계 블록체인 프로젝트 순위에서 9위에 오르기도 했다.

위메이드의 신작 ‘나이트 크로우’가 초반 흥행에 성공했다. &lt;위메이드&gt;<br>
위메이드는 자사 대표작 ‘나이트 크로우’의 글로벌 론칭을 통해 블록체인 생태계 확장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위메이드>

악재 속에서 위믹스 사업 이어오던 장현국 대표 뚝심, 빛 볼까?

위믹스에게 잇따른 호재가 이어지며 각종 악재 속에서도 위믹스 사업을 이어오던 장현국 대표의 뚝심도 재평가될 전망이다. 위믹스는 지난해 상장폐지에 이어 김남국 의원 가상화폐 관련 논란과 더불어 한국게임학회가 제기한 로비 의혹에까지 얽히며 힘든 시간을 보냈다. 그러나 장 대표는 2023년 지스타 행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흑자를 만들라고 하면 블록체인 투자를 늦추면 흑자를 만들 수 있다. 그러나 블록체인 투자를 멈추라고 하는 것은 미래의 꿈을 포기하라는 말과 같다”며 위믹스 사업을 뚝심있게 이어갈 것임을 시사했다.

이를 위해 위메이드는 국내 시장에서 눈을 돌려 블록체인 산업이 활발한 해외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해 왔다. 지난 8월에는 자사의 일본 법인 위메이드 온라인의 게임 사업을 완전히 접고 블록체인 전문 기업으로 변화시켰다.

최근에는 한국 게임사 최초로 두바이국제금융센터의 ‘이노베이션허브’와 파트너십을 체결해 1억 달러 규모의 글로벌 웹3 게임 펀드를 조성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국내 거래소들이 잇따라 위믹스 거래를 재개한 것은 장 대표가 상장폐지라는 악재에도 불구하고 이같은 노력을 이어 오며 위믹스의 가능성을 보여준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위메이드는 현재 ‘나이트 크로우’를 포함한 자사의 대표 게임들에 블록체인 시스템을 적용해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위믹스 플레이’의 규모를 확장함과 동시에, ‘프로젝트 우나기’를 기반으로 모든 체인을 아우르는 ‘옴니체인’을 설계, 타 블록체인 게임의 유저들을 위믹스 생태계로 유입시켜 궁극적으로는 거대한 블록체인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이번에 빗썸에 위믹스가 재상장됨에 따라 위메이드는 이같은 목표에 한 발짝 더 다가가게 됐다.

업계 관계자는 “블록체인 시스템을 도입하고 있는 게임사들이 국내에도 일부 있지만 위메이드는 그 중에서도 독보적인 위치”라며 “나이트 크로우의 글로벌 론칭이 성공한다면 위믹스의 부활은 더욱 빨라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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