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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26 18:52 (금) 기사제보 구독신청
신용등급 하락한 펄어비스와 컴투스, 반등 카드 있나?
신용등급 하락한 펄어비스와 컴투스, 반등 카드 있나?
  • 신광렬 기자
  • 승인 2023.12.13 14: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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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업평가, 컴투스와 펄어비스 신용도 ‘부정적’으로 하향 조정
펄어비스, 검은사막은 하향세 접어드는데 붉은사막 출시 일정은 아직도 비공개
미디어 산업 부진 겪는 컴투스, 신작으로 반등 기회 잡을까?
한국기업평가가 컴투스와 펄어비스의 신용도를 ‘부정적’으로 하향했다. <각 사>

[인사이트코리아=신광렬 기자] 한국기업평가(이하 한기평)가 국내 게임사들인 컴투스와 펄어비스의 신용도를 하향하면서, 이들이 처한 상황과 신용등급 하향의 이유에 대해서 관심이 모이고 있다.

한기평이 12일 밝힌 바에 따르면 펄어비스와 컴투스의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을 ‘A’로 유지하면서, 등급 전망은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하향 조정했다. 신용등급 전망이 ‘부정적’으로 조정됐다는 것은 추후에도 추가적인 신용등급 하락의 가능성이 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한기평은 이들 회사에 대한 보고서에서 “기존 게임의 자연 진부화 및 신작 출시 효과의 불확실성 확대 등 국내의 게임산업 내에서 비우호적인 사업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며 “단기간에 수익성이 개선되는 것은 어려울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펄어비스, 검은사막은 하향세 접어드는데 붉은사막 출시 일정은 아직도 비공개

펄어비스의 경우 자사의 대표작 ‘검은사막’이 점차 하향세에 접어들며 불안한 분위기를 키우고 있다. 검은사막은 한 때 스마일게이트의 경쟁작 ‘로스트아크’가 2023년 서머 쇼케이스 사태와 콘텐츠 부족 등으로 유저들이 대거 이탈하며 로스트아크의 대체재 격 게임으로 주목받기도 했으나 여러 사건사고로 인해 이같은 상승세를 오래 유지하지 못했다.

여기에 ‘검은사막’의 후속작격 대형 콘솔 게임 ‘붉은 사막’이 아직 출시 일정조차 나오지 않은 것도 신용도 하락에 일조했다는 평이다. 펄어비스의 유일한 캐시카우로 꼽히는 검은 사막이 점차 하향세에 접어드는 상황에서 차기작의 일정이 아직까지 공개되지 않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허진영 펄어비스 대표는 이미 지난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 콜 당시 “약속했던 것보다 시간이 더 필요하다”며 붉은 사막의 출시 일정을 한 차례 미룬 바 있다. 한기평은 보고서에서 “‘붉은 사막’의 출시 예상 시기가 재차 지연되거나, 신작의 실적 기여도가 예상치를 하회할 경우 수익성 개선이 지연될 뿐 아니라 시장에서의 경쟁지위가 위협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스타시드: 아스니아 트리거. <컴투스>

미디어 산업 부진 겪는 컴투스, 신작으로 반등 기회 잡을까?

컴투스는 차세대 먹거리로 삼던 미디어와 메타버스 사업이 부진을 겪고 있는 것이 신용도 하락의 원인으로 꼽힌다. 지난 3분기 컴투스의 미디어 사업은 440억원의 수익을 거뒀다. 이는 전분기 대비 36.2%, 전년 동기대비 25.9% 감소한 수치로, 최근 컴투스의 부진에 크게 일조하고 있다는 평이다.

메타버스 사업 또한 ‘컴투버스’라는 자회사까지 세워 가며 많은 공을 들였지만 메타버스 사업의 전반적인 부진으로 인해 성과를 보지 못하고 관련인력 감축까지 진행했다. 한기평은 “주력 게임의 매출 감소세 속 고정부담이 높아진 가운데, 미디어/콘텐츠 부문 자회사들의 제작비 증가 요인 등을 감안하면 단기간 내 유의미한 수준의 수익성 개선은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고 평했다.

현재 컴투스는 주력 사업인 게임 분야에서 신작을 준비하며 반등을 꿈꾸고 있다. 차세대 먹거리로 삼던 사업들이 부진을 겪고 있는 만큼, 주력인 게임 사업에서 선전하며 그 부진을 메꾸겠다는 계획이다.

컴투스는 조이시티와 수집형 모바일 RPG ‘스타시드: 아스니아 트리거(스타시드)의 글로벌 퍼블리싱 계약을 맺고 내년 1월 중으로 해당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컴투스는 AGF와 서울코믹월드 행사 등에 해당 게임을 주체로 한 셔틀버스 이벤트를 진행하고, 1일 열렸던 AGF에서 부스까지 마련하는 등 게임의 성공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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