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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29 11:46 (월) 기사제보 구독신청
“에이프릴바이오, APB-A1 파이프라인 가치는 4500억원”
“에이프릴바이오, APB-A1 파이프라인 가치는 4500억원”
  • 장원수 기자
  • 승인 2023.12.04 16: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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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올 벗겨보면 알테오젠도 보인다
Next 한올바이오가 아닌 Beyond 한올바이오의 가능성을 확인하다

[인사이트코리아=장원수 기자] SK증권은 4일 에이프릴바이오에 대해 룬드벡의 R&D 이벤트를 통해 가시화된 APB-A1의 진가라고 전했다.

이동건 SK증권 연구원은 “11월 30일(현지시각) 룬드벡은 R&D 이벤트를 통해 에이프릴바이오로부터 도입한 Anti-CD40L ‘APB-A1(룬드벡 프로그램명 Lu AG22515)’에 대한 주요 내용 업데이트를 공개했다”며 “주된 업데이트 내용은 APB-A1의 임상 1상 결과 발표, 구체화된 개발 타임라인, 임상2상 진입 예정 적응증 공개”라고 밝혔다.

이동건 연구원은 “우선 임상 1상 결과와 관련해서는 전략적 이유로 정확한 수치를 공개하지는 않았으나 긍정적 PK데이터와 용량 의존적인 CD40L 감소 효과를 통해 간접적인 효능을 확인할 수 있었다”라며 “또한 일차 평가지표인 부작용 환자 수는 없었으며, 향후 장기지속형(Long-acting) 플랫폼으로서 중요한 반감기는 약 15일로 나타났다고 언급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는 향후 월 1회 투약 가능한 제형으로의 개발 가능성까지 시사하는 만큼 고무적인 결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APB-A1의 개발 타임라인과 관련해서는, 우선적으로 확정된 적응증인 TED(갑상선 안병증, Thyroid Eye Disease) 기준 2024년 3분기 임상2상 개시, 2025년 Pivotal 임상 개시, 2030년 상업화 계획을 공개했다”며 “또한 잠재적 임상 2상 적응증으로 TED 외에 MS(다발성 경화증, Multiple Sclerosis)를 언급했으며, 향후 2상 개시 예정 시점인 2024년 3분기 전후로 확정된 2~3개의 적응증이 공개될 전망”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룬드벡에 따르면 2028년 예상 시장규모 기준 TED는 약 58억달러, MS는 약 254억달러 규모의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무엇보다 주목할 점은 이번 R&D 이벤트를 통해 재확인된 룬드벡의 높은 개발 의지와 APB-A1에 대한 중요성”이라고 말했다.

그는 “룬드벡은 연초부터 새로운 R&D 전략을 공개하며 4가지 R&D 개발의 축 중 하나로Neuroinflammation/Neuroimmunology를 언급했으며, 해당 분야 진출의 첫 파이프라인으로 APB-A1을 언급했다”며 “이번 R&D Event에서도 관련한 의지를 다시금 확인할 수 있었으며, 전체 행사에서 할애된 시간을 고려하더라도 APB-A1이 룬드벡의 우선순위 파이프라인 내에서도 상위권에 자리잡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진단했다.

그는 “룬드벡은 이번 R&D 이벤트를 통해 APB-A1의 TED 시장 진출 계획을 언급함과 동시에 이미 TED 시장에 진출, 또는 진출을 앞두고 있는 경쟁 기전 대비 APB-A1의 우수성을 강조했다”며 “현재 TED 치료제로 상업화된 의약품은 암젠-호라이즌의 ‘테페자(Tepezza)’가 유일하다”고 분석했다.

그는 “룬드벡은 테페자와 같은 IGF-1R 기전 대비 낮은 부작용 및 장기지속형 제제로의 개발 가능성 등 다양한 측면에서 우월성을 강조했다”며 “또한 국내에서는 한올바이오파마로 잘 알려진 anti-FcRn 기전과도 비교를 통해 효능 및 안전성 측면에서의 경쟁력 및 IGF-1R 과 마찬가지로 장기지속형 제제 개발 가능성 측면에서의 우위를 언급했다”고 전망했다.

이어 “물론 향후 임상 2상 진입 이후의 임상 성과를 지켜봐야겠으나 APB-A1의 TED 시장 내 ‘Best-in-class’로서의 가능성은 높아졌다고 판단한다”고 부연했다.

그는 “에이프릴바이오의 목표주가는 TED, MS 적응증 가치만을 합산해 산출한 APB-A1 파이프라인 가치 4467억원에 순현금 630억원을 합산해 도출했다”며 “2024년 임상 2상 진입 시 추가적으로 공개될 적응증 가치나 임상 1상 투약이 종료된 APB-R3 가치는 보수적으로 목표주가 산출에서 제외했다”고 평가했다.

그는 “APB-R3는 2024년 상반기 중 1상 결과 공개를 기점으로 이미 다수의 글로벌 제약사들과 논의 중인 기술이전 성과 가시화가 기대된다”며 “또한 이번 A1 임상 결과를 통해 확인된 약 15일의 SAFA 플랫폼 반감기를 감안 시 플랫폼 기술이전 성과도 본격화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2024년에는 한올바이오파마와 같은 자가면역질환 내 적응증의 높은 확장성에 따른 가치 재평가와 더불어 알테오젠과 같은 플랫폼 기업으로의 재평가까지 기대된다”고 말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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