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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29 12:38 (월) 기사제보 구독신청
“케이카, 더 이상 레몬마켓이 아니다…당분간 수익성 개선에 집중”
“케이카, 더 이상 레몬마켓이 아니다…당분간 수익성 개선에 집중”
  • 장원수 기자
  • 승인 2023.11.03 11: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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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성차와 직접 경쟁은 제한적일 것으로 기대 중

[인사이트코리아=장원수 기자] 하나증권은 3일 케이카에 대해 3분기 영업이익률 3.5%, 당기순이익률 1.0%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송선재 하나증권 연구원은 “케이카의 3분기 실적은 중고차 판매대수 감소와 평균판매가격(ASP) 하락으로 매출액이 전년 동기대비 감소했으나, 믹스 개선과 온라인 채널 판매 비중의 상승으로 매출총이익률이 전년대비 1.6%p 상승하며 수익성은 개선됐다”며 “단기적으로는 완성차의 시장 진입으로 고상품성 중고차 위주의 매입 경쟁이 증가할 우려가 있으나, 중장기적으로는 소비자 신뢰도 향상과 이에 따른 사업자 시장으로의 재편과 성장이 케이카에게 기회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송선재 연구원은 “이커머스 및 부가서비스 확대로 인한 수익성 개선도 기대된다”며 “현재 주가는 2024년 기준 주가수익비율(P/E) 10배 대의 밸류에이션”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또한 예상 주당배당금이 760원으로 기대 배당수익률도 7.3%로 높다”고 덧붙였다.

송 연구원은 “케이카의 3분기 실적은 기존 예상치를 하회했다”며 “케이카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8% 줄어든 5286억원, 영업이익은 15% 증가한 184억원을 기록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판매대수는 전년 동기대비 3% 줄어든 357만대, 이 중 경매를 제외한 소매판매는 8% 감소한 2만7500대였는데, 완성차의 시장 진입을 앞두고 수요가 이연된 영향 때문”이라며 “ASP는 경기 영향으로 전년 동기대비 하락했지만, 2분기까지 시행했던 저가 상품 위주의 매입을 축소하면서 전분기 대비로는 상승했다”고 언급했다.

그는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로는 8% 감소했지만, 전분기 대비로는 5% 증가했다”며 “매출총이익률은 전년 동기대비 1.6%p 증가한 10.8%였고, 영업이익률은 전년 동기대비 0.7%p, 전분기 대비 0.4%p 상승한 3.5%를 기록했다”고 말했다.

그는 “전년의 낮은 기저와 단위 수익성 개선 노력으로 소매 대당 마진율(GPU)이 9.4%로 전년 동기대비 1.0%p 상승했고, 판관비가 전분기 대비 1.1%p 하락한 영향 때문”이라며 “결과로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15%, 전분기 대비 19% 증가한 184억원을 기록했다”고 진단했다.

이어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47% 감소한 54억원, 당기순이익률 1.0%로 부진했는데 일회성 세무 추징금이 반영됐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케이카는 완성차 및 기타 사업자들이 중고차 시장에 진입 중인데, 이를 계기로 소비자의 중고차 시장에 대한 관심 증가와 다양한 B2B 비즈니스 기회의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라며 “완성차의 시장 진입 후의 매입 및 판매 영향을 정량화하기에는 아직 이른 시점이나, 중고차 구성과 판매방식 등이 상이해 직접 경쟁은 제한적일 것으로 자체 전망 중”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또한, 경기 및 금리 등 소비 환경의 불확실성을 대비하여 내년 상반기까지는 수익성 위주로 집중할 계획”이라며 “2024년에는 지점 확장 및 재배치를 통한 판매대수 증가와 ASP의 회복을 기대하고 있다”고 전망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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