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말 중소기업대출 잔액, 1년 사이 5.0% 증가한 231조7000억원
[인사이트코리아=박지훈 기자] IBK기업은행은 올해 3분기 누적 연결기준 당기순이익 2조1220억원을 시현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0.3% 증가한 수준이다. 별도기준 당기순이익은 같은 기간 8.9% 늘어난 1조8889억원을 기록했다.
올해 3분기 호실적은 기업대출자산이 늘어난 결과다. 기업은행의 3분기 중소기업대출 잔액은 전년 말 대비 11조원(5.0%) 증가한 231조7000억원을 기록했다.
미래위험에 대비한 손실흡수 능력을 선제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추가 충당금을 충분히 적립하였음에도 대손비용률은 0.67%로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고정이하여신비율과 연체율은 각각 1.01%, 0.64%를 기록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최근 저성장·고금리 지속에 따른 거래 중소기업의 경영여건 악화에 대비해 건전성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동시에 일시적 어려움에 처한 잠재력 있는 중소기업이 반등할 수 있도록 돕는 ‘중소기업 리밸류업(Re:Value-Up) 프로그램’을 시행해, 은행의 중장기 성장기반을 확충하고 국가경제 활력 제고에 보탬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저작권자 © 인사이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