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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26 18:52 (금) 기사제보 구독신청
김익래 전 다우키움그룹 회장, 국감 증인 소환되나
김익래 전 다우키움그룹 회장, 국감 증인 소환되나
  • 이재형 기자
  • 승인 2023.10.04 16:48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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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기 주가폭락 사태 연루 의혹 여전
윤창현 의원 “개인투자자, 7만2514명·7730억원 피해”
김익래 다움키우그룹 회장(사진)이 라덕연 H투자컨설팅 대표를 명예훼손으로 고소했다.<뉴시스>
김익래 전 다우키움그룹 회장이 올해 국정감사 증인으로 소환될 가능성이 크다.<뉴시스>

[인사이트코리아=이재형 기자] 무더기 주가폭락 사태에 연루됐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김익래 전 다우키움그룹 회장의 국정감사 소환 여부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업계에서는 김 전 회장 논란이 올해 상반기 가장 큰 사회적 이슈였던 만큼 출석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김 전 회장이 올해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할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다. 김 전 회장은 지난 4월 SG증권발 주가 폭락 사태 이틀 전 다우데이타 주식 약 605억원어치를 시간 외 매매로 대량 매도했다. 증권가에서는 매도 시점을 두고 김 전 회장이 이 사태를 미리 알고 있었던 건 아닌지 의혹이 제기됐다. 다우데이터는 다우키움그룹 지주사로 김 전 회장 매도 이후 주가가 연일 폭락했다.

다우데이터는 SG증권발 매물이 쏟아지면서 무더기 하한가를 맞은 8개 종목 중 하나다. 2~3년에 걸쳐 인위적으로 이들 종목 주가를 끌어 올린 혐의를 받고 있는 라덕연 H투자자문사 대표는 김 전 회장이 주가 폭락의 원인이라고 지목하기도 했다. 김 전 회장은 모든 의혹을 부인하고 키움증권 이사회 의장직을 사퇴했지만 의문은 여전히 남아 있다.

최근 국회에서 시세조종 행위를 막겠다는 의지가 강한 만큼 김 전 회장 소환 가능성에 힘이 실리고 있다. 국회입법조사처가 발표한 ‘2023 국정감사 이슈 분석’ 리포트를 보면, ‘시세조종 등 불공정거래행위 재발방지’ 이슈가 포함됐다.

시세조종 등 불공정거래행위는 다수의 선량한 투자자에게 피해를 주고, 시장질서를 어지럽히는 중대 밤죄다. 윤창현 국민의힘 의원실에 따르면 4월의 주가폭락 사태로 총 7만2514명의 일반 개인투자자가 7730억원의 피해를 입은 것으로 추정된다. 현재 불공정거래행위 관련 민원은 지속적으로 접수되고 있고, 제재 조치 대상자도 꾸준히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관련 민원 건수는 2021년 488건, 2022년 418, 올해 1~4월까지 173건이 접수됐다.

업계 “김 전 회장, 증인 소환 가능성 커”

국회입법조사처는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한국거래소, 검찰(남부지검)은 지난 5월 관련 합동 토론회를 개최해, 자본시장 불공정거래 적발·대응을 위한 기관 간 협업체계를 강화하기로 하고, 불공정거래 근절 의지를 천명했다”며 “2023년 6월 14일에도 동일산업 등 5개 종목 주가가 급락한 사건이 발생함에 따라 금융당국은 불공정거래 가능성 조사 및 신속한 거래질서 정립 방안을 강구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불공정거래행위에 대한 사후적 제재 강화 또는 보완 방안은 증권범죄의 반복을 억제한다는 측면에서 의미가 있다”며 "사후적인 제재 방안과 함께 공표제도 및 모니터링 협조체계 강화, 신고 포상금 제도 활성화 등의 방안을 함께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업계에서는 김 전 회장의 소환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김 전 회장 연루 의혹이 상반기 가장 큰 이슈였고 아직 명확하게 소명되지 않아 논란이 따르는 만큼, 국정감사장에 소환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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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04 16:58:07
주가폭락하면 대주주가 가장 크게 손해보는데 뭔 소리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