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B
    미세먼지
  • 경기
    B
    미세먼지
  • 인천
    B
    미세먼지
  • 광주
    B
    미세먼지
  • 대전
    B
    미세먼지
  • 대구
    B
    미세먼지
  • 울산
    B
    미세먼지
  • 부산
    B
    미세먼지
  • 강원
    B
    미세먼지
  • 충북
    B
    미세먼지
  • 충남
    B
    미세먼지
  • 전북
    B
    미세먼지
  • 전남
    B
    미세먼지
  • 경북
    B
    미세먼지
  • 경남
    B
    미세먼지
  • 제주
    B
    미세먼지
  • 세종
    B
    미세먼지
최종편집2024-04-26 18:52 (금) 기사제보 구독신청
삼성전자, 엔비디아 등에 엎고 ‘9만전자’ 갈 수 있을까?
삼성전자, 엔비디아 등에 엎고 ‘9만전자’ 갈 수 있을까?
  • 이재형 기자
  • 승인 2023.09.13 17: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삼성전자, 엔비디아 HBM3 메인 공급사로 수혜 기대
증권가 “D램과 낸드 가격 상승 등으로 실적 성장 전망“
삼성전자가 지난 8일 중국 상하이에서 LED로 제작된 약 70m 길이의 ‘갤럭시 Z 플립5’ 조형물 선박을 제작하고 선상 마케팅을 진행했다. &lt;삼성전자&gt;<br>
미국 증권가에서 엔비디아 실적에 대한 긍정 평가가 쏟아지면서 삼성전자의 주가에 대한 기대도 커지고 있다. 사진은 삼성전자가 중국 상하이에서 LED로 제작한 약 70m 길이의 ‘갤럭시 Z 플립5’ 조형물 선박.<삼성전자>

[인사이트코리아=이재형 기자] 삼성전자가 올해 4분기부터 엔비디아의 고대역폭메모리(HBM)3 메인 공급사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주가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또 D램과 낸드 가격 상승, 중국의 아이폰 금지령 등이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증권가에서는 삼성전자가 9만원까지 오를 것이라고 관측하고 있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 전 거래일보다 400원(+0.57%) 오른 7만900원을 마감했다. 증권가에서는 삼성전자의 주가가 9만원까지 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D램과 낸드 가격 상승 등으로 실적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관측이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D램은 고부가 제품인 고대역폭메모리(HBM), 더블데이터레이트(DDR5) 생산능력 확대로 기존 D램의 공급이 축소돼 수급 불균형이 나타날 것”이라며 “낸드 역시 40∼50% 감산과 설비 투자 축소, 가격 인하 중단 등으로 2년 만에 가격이 상승 전환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동원 연구원은 “연말 D램과 낸드 재고가 2분기 대비 50∼60% 감소할 것으로 예상돼 정상 수준에 근접할 것”이라며 “4분기부터 3조원 규모의 누적된 메모리 반도체 재고평가손실의 환입 가능성이 높아 실적 추정치를 상향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글로벌 인공지능(AI) 반도체 기업인 엔비디아에 대한 미국 증권가의 긍정 평가도 삼성전자에 호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31일 엔비디아의 HBM3 최종 품질 테스트를 통과했다. 공급계약이 최종 체결되면 삼성전자는 이르면 다음달부터 HBM3를 공급하게 된다.

금융 데이터 업체 팩트셋에 따르면 미국 애널리스트 52명 가운데 49명이 엔비디아 '매수'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전체 애널리스트들의 평균 목표주가는 624달러에 이른다. 12일(현지시각) 엔비디아의 마감가는 448.70달러다. 글로벌 투자은행 뱅크오브아메리카(BofA)는 엔비디아가 여전히 과소평가된 부분이 있다며 더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비벡 아리야 BofA 애널리스트는 “엔비디아의 생성형 인공지능(AI) 제품의 파이프라인이 과소평가됐다”며 “엔비디아가 여전히 기술 부문의 톱픽”이라고 밝혔다.

이세철 씨티글로벌마켓증권 전무는 “삼성전자가 올 4분기부터 HBM3를 공급하는 등 메인 공급사로 올라설 것”이라며 “덩달아 내년 영업이익은 7%가량 증가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중국, 아이폰 금지령...삼성은 마케팅 강화한다

아이폰이 미·중 사이 국세 정세 영향에 취약하다는 점도 삼성전자에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 이달 초 중국 정부는 국영기업·공공기관 직원들에게 ‘아이폰 금지령’을 내렸다. 하훼이 등 중국 정보통신(IT) 업체에 대한 제재 수위를 높이고 있는 미국 정부에 대한 맞대응으로 볼 수 있다. 중국의 아이폰 사용 규제가 삼성전자에 반사이익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런 가운데 삼성전자는 중국 현지에서 신형 폴더블폰의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 8일부터 중국 상하이에서 엘이디(LED)로 제작된 약 70m 길이의 ‘갤럭시제트(Z)플립5’ 조형물 선박을 제작해 선상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 노태문 삼성전자 모바일경험(MX)사업부장(사장)은 갤럭시제트플립5·폴드5 출시 전 기자간담회에서 중국 시장과 관련해 “중국 혁신팀을 만들고 중국 사용자에 최적화한 로컬 콘텐츠 등을 만드는 노력 등 체력 보강작업을 하고 있다”며 “이런 노력이 중국 시장의 점유율 변동을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