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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28 20:44 (일) 기사제보 구독신청
“키움증권, 3분기 거래대금은 2분기 대비 20% 이상 증가”
“키움증권, 3분기 거래대금은 2분기 대비 20% 이상 증가”
  • 장원수 기자
  • 승인 2023.08.23 18: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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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 레버리지 투자가 제한되는 시기, 현재 가장 유망한 비즈니스 구조

[인사이트코리아=장원수 기자] 대신증권은 23일 키움증권에 대해 해외주식 점유율 하락 질문이 가장 많았는데 회복을 위한 내부 정비 중이라고 전했다.

박혜진 대신증권 연구원은 “3분기 일평균 거래대금이 2분기 대비 20% 이상 증가하여 키움증권의 BK수수료수익은 2000억원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트레이딩 수익은 개선될 여지는 없는데 이는 전 증권사 공통적인 상황이며 2분기 손상차손 및 충당금 반영이 워낙 컸기 때문에 3분기 실적은 경상적인 수준으로 회복 가능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어 “키움증권의 3분기 순이익은 전분기 대비 27.5% 늘어난 1700억원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박혜진 연구원은 “해외주식 점유율 관련 수수료율 인하, 거래시간 연장 등 공격적인 마케팅이 수반되면 회복은 크게 어렵진 않을 것으로 보인다”라며 “경쟁사 대비 수수료율 마진이 높은 편이라 여력은 충분하다”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레버리지 투자가 제한되기 때문에 올해 증권사들의 실적은 리테일에서 판가름 날 것”이라며 “동 부문 국내 1위인데 주가순자산비율(PBR)은 어느 새 0.5x를 하회, 업종 내 최선호주를 유지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가장 많았던 질문은 해외주식거래 점유율 하락에 대한 우려”라며 “최근 대형사를 비롯한 몇몇 증권사가 무료 수수료 이벤트, 거래시간 연장 등 다소 공격적으로 마케팅 중”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전체 시장 규모 자체가 크지 않기 때문에 마케팅 정도에 따라 시장점유율(MS)의 변동성이 큰 편”이라며 “과거 점유율 회복하기 위해 키움증권은 올해 중으로 거래시간 연장, 수수료율 조정 등을 시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두 번째로 많았던 질문은 국내외 부동산 익스포저 관련”이라며 “PF(프로젝트 파이낸싱) 익스포저는 연결 전체로 2조3000억원(증권 7000억원, 자회사 1조6000억원)이며 자회사 저축은행과 캐피탈이 금감원 권고 기준에 따라 보수적으로 충당금 적립 중”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증권의 우발채무 잔고는 꾸준히 감소하고 있는데 만기 시 연장하지 않고 신규 딜은 거의 셀다운 중”이라며 “얼마전 언론 보도된 용산 부지 브릿지론 디폴트 발생 관련 키움증권이 주관사이며 대부분 셀다운”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아주 미미한 규모의 대출이 있으며 7월 전액 손실 처리했다”며 “6월 말 기준 우발채무는 1조3000억원으로 부동산 PF는 7000억원. 해외부동산은 수익증권 형태로 보유하고 있으며 전체 익스포저 3000억원. 2분기 독일 오피스 빌딩(자산가치 380억원) 50% 손상처리 했으며 그 외 현재까지 부실화 징후는 딱히 없으나 연말 재확인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그는 “3분기 실적 관련 키움증권의 국내 주식 점유율은 견조하게 유지되고 있어 리테일 부문은 여전히 호조”라며 “변동성 관건이 트레이딩수익인데 금리 상승으로 채권운용이 녹록치 않고 주식운용본부도 크게 수익을 내기는 힘든 상황”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다만 8월까지 손실은 발생하진 않는 것으로 파악된다”며 “2분기 CFD/PF관련 충당금 및 손상차손 인식액이 1000억원 이상 반영됐기 때문에 트레이딩 수익 저조해도 분기 대비로는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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