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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26 18:52 (금) 기사제보 구독신청
박상진 네이버파이낸셜 대표의 ‘종합 금융 플랫폼’ 도약 야심
박상진 네이버파이낸셜 대표의 ‘종합 금융 플랫폼’ 도약 야심
  • 남빛하늘 기자
  • 승인 2023.08.17 16: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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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오프라인 결제액 1조4000억원…전분기 比 72%↑
삼성페이 연동 효과 ‘톡톡’…연내 중국 시장 진출 목표
박상진 네이버파이낸셜 대표.<네이버파이낸셜·편집=남빛하늘>

[인사이트코리아=남빛하늘 기자] 네이버파이낸셜이 운영하는 네이버페이가 지난 2분기 삼성페이와 연동에 힘입어 오프라인 결제액 1조원을 돌파했다. 온라인 간편결제 1위를 넘어 오프라인 결제시장에서도 점차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는 평가다.

17일 금융권에 따르면 네이버는 올해 2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네이버페이 결제액이 14조60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12조원) 대비 21.2%, 전분기(13조4000억원) 대비 9.2% 증가한 수준이다.

삼성페이 연동 효과…오프라인 결제액 ‘쑥’

그간 네이버페이는 ‘스마트스토어’ 등 네이버 공동체에 대한 의존도가 높았는데, 박상진 대표가 키를 잡은 이후 외부 결제 비중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지난해 3월 네이버파이낸셜 대표로 취임한 그는 네이버 경영기획팀장, 재무기획실장, 재무기획 담당 이사, 최고재무책임자(CFO) 등을 역임했다.

박 대표는 지난해 6월 첫 기자간담회에서 “네이버 생태계 외부 비중을 내부보다 더 키우는 것이 목표”라고 밝힌 바 있다. 네이버파이낸셜은 외부 결제 비중을 끌어올리기 위해 지난해 10월 사업자 대출 비교 서비스를 출시한데 이어 11월엔 신용 대출 비교 서비스를 시작했다.

그 결과 네이버페이의 지난 2분기 외부 결제액은 6조3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41.0% 늘었다. 또 올해 1분기 총 결제액 대비 외부 결제액 비중은 처음으로 40%를 넘었으며, 2분기에는 43.2%를 기록했다.

올해 3월에는 네이버페이 앱(App)에서 마그네틱보안전송(MST) 기반 삼성페이 결제 서비스를 연동했다. 온라인 간편결제를 넘어 카드 결제가 되는 오프라인 결제처 어디서나 네이버페이로 결제할 수 있게 된 것이다.

효과는 강력했다. 삼성페이 결제 기능 연동 직후 4월 한 달간 네이버페이 앱 신규 설치 건 수는 47만건으로 전월 대비 186% 증가했다. 지난 2분기 네이버페이 오프라인 결제액 역시 전년 대비 2배, 전분기 대비 72.0% 증가한 1조4000억원으로 집계됐다.

간편결제 넘어 ‘종합 금융 플랫폼’ 도약

네이버파이낸셜은 올해 국내를 넘어 해외 간편결제 시장으로 손을 뻗었다. 코로나19 엔데믹 전환으로 해외여행 수요가 급증했다는 점에 주목한 것이다. 최근 알리페이플러스·유니온페이와 각각 제휴 계약을 체결했다. 이르면 오는 9월, 늦어도 연내를 목표로 네이버페이를 중국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연동 작업을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네이버파이낸셜은 지난 6월 결제·자산관리·금융 상품 검색 및 비교, 증권·부동산 콘텐츠를 한번에 경험할 수 있는 새로운 네이버페이 모바일 인터페이스를 선보였다.<네이버파이낸셜>

아울러 간편결제를 넘어 금융·증권·부동산을 아우르는 ‘종합 금융 플랫폼’으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네이버파이낸셜은 지난 6월 결제·자산관리·금융 상품 검색 및 비교, 증권·부동산 콘텐츠를 한번에 경험할 수 있는 새로운 네이버페이 모바일 인터페이스를 선보였다. 

사용자가 네이버페이 하나로 자금을 손쉽게 관리·소비·투자할 수 있도록 기존 결제와 자산관리 서비스 뿐만 아니라 금융 상품 검색·비교와 증권, 부동산까지 모두 네이버페이의 하위 서비스로서 시너지를 낼 수 있는 구조로 사용자 인터페이스(UI)·사용자 경험(UX)을 최적화했다.

박상진 대표는 “간편결제 서비스를 넘어 사용자들의 현명한 소비·금융·투자 생활을 돕는 종합 금융 플랫폼으로 더욱 고도화 할 예정”이라며 “국내 1위 간편결제·증권·부동산 서비스가 네이버페이 하나로 통합된 만큼, 각 서비스간 시너지를 바탕으로 더욱 새롭고 차별화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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