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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28 11:42 (일) 기사제보 구독신청
“아모레퍼시픽, 중국은 비용 통제…성장은 비중국에서 도모”
“아모레퍼시픽, 중국은 비용 통제…성장은 비중국에서 도모”
  • 장원수 기자
  • 승인 2023.07.27 17: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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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매출 6454억원, 영업이익 59억원

[인사이트코리아=장원수 기자] 하나증권은 27일 아모레퍼시픽에 대해 2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를 84% 밑돌았다고 전했다.

박은정 하나증권 연구원은 “아모레퍼시픽의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0.04% 줄어든 9454억원, 영업이익은 59억원을 기록하며, 낮아진 컨센서스를 84% 하회했다”며 “브랜드 리빌딩/리오프닝 본격화에 따라 전사적으로 마케팅 비용)이 크게 증가했으며, 지출 대비 중국에서의 설화수 매출이 크게 부진했다”고 밝혔다.

이어 “반면에 중국에서의 라네즈/마몽드 성과, 미국 외형 성장은 강했다”고 덧붙였다.

박은정 연구원은 “2분기 국내 화장품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14% 줄어든 4600억원, 영업이익은 22% 감소한 314억원을 기록했다”며 “면세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20% 감소한 1100억원으로 방한 관광객 확대로 감소 폭은 축소 중”이라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2분기 면세 외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12% 감소한 3500억원으로 백화점/뉴커머스(방판)/이커머스(역직구) 성장률은 각각 –3%, -8%, -24%로 추산하며, 멀티브랜드샵은 30% 이상 성장했다”며 “고가/면세 매출 부진으로 국내 수익성은 0.7%p 하락한 6.8%에 그쳤다”고 지적했다.

그는 “2분기 해외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28% 증가한 3700억원, 영업손실 327억원을 시현했다”며 “북미/EMEA/아시아는 각각 +105%, +123%, +14%으로 특히 북미 외형 성장이 강했으며, 전반적으로 마케팅비 집행이 확대되며, 기대 대비 수익성이 악화됐다”고 언급했다.

그는 “2분기 중국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16% 늘어난 1500억원, 영업손실 378억원으로 추산한다”라며 “설화수 리브랜딩에 대한 마케팅비 배분이 급증했으나, 판매 부진 및 구재고 페이백 등의 영향으로 변동비 부담이 확대됐다”고 말했다.

이어 “라네즈는 핵심 제품에 대한 마케팅 집중으로 매출 두배 성장, 2021년 수준 매출을 회복했다”며 “중저가 중심으로 수요가 우선 회복 중으로 파악된다”고 부연했다.

그는 “브랜드별 성장률(현지화) 라네즈/마몽드/이니스프리/설화수는 +100% 이상, +40% 이상, 5% 수준, -30% 이상을 기록했다”며 “북미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105% 증가한 739억원, 영업이익은 74% 줄어든 22억원으로 추산한다”고 진단했다.

그는 “타타하퍼 인수효과가 더해졌으며, 라네즈와 이니스프리가 각각 100% 이상, 50% 이상 고성장했다”며 “다만 호실적에 기인 인센티브 지급이 존재했으며, 설화수 리브랜딩에 따른 마케팅비 배분 확대로 수익성이 일시적으로 급감했다”고 평가했다.

그는 “아모레퍼시픽은 현재 전체적으로 리브랜딩, 성장 채널로의 판로 확대, 비중국 사업 육성 등의 변화를 도모 중”이라며 “특히 비중국 영업이익은 2021년 200억원(비중 6%), 2023년 725억원(비중 36%)로 빠르게 상승 중으로 2~3년 안에 비중국 매출이 중국을 넘어설 것으로 목표한다”고 전망했다.

그는 “하반기 및 향후 중국은 비용 통제와 핵심 제품 육성이 중요할 것으로 판단하며, 성장은 
미국/아세안/일본/유럽 등 비중국에서 견인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추가적으로 코스알엑스의 잔여지분 인수 여부가 중요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으로 본다”고 내다봤다.

그는 “2023년 아모레퍼시픽의 연결기준 매출은 전년대비 5% 줄어든 3조9000억원, 영업이익은 6% 감소한 2000억원으로 전망한다”고 판단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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