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코리아=정서영 기자] 삼성전자가 오는 26일 ‘삼성 갤럭시 언팩 2023(Galaxy Unpacked 2023)’을 앞둔 가운데 노태문 MX사업부장 사장이 기고문을 게재하고 새롭게 선보이는 갤럭시 제품에 대한 디자인을 설명했다.

노태문 사장은 신형 갤럭시 폴더블폰에 대해 “새로운 디자인 방향성을 반영한 갤럭시 폴더블은 본연의 기능과 사용성에 충실하게 정제된 디자인을 구현했다”며 “단순하면서도 세련된 디자인으로 의미 있는 사용성과 외형적 아름다움을 모두 이뤄냈다”고 말했다.

노 사장은 “휴대성을 높여 보다 얇고, 가벼우면서도 더욱 견고한 폴더블을 만들기 위해 인체공학적 디자인으로 혁신의 기준을 한 단계 높였다”며 “외관 디자인뿐만 아니라, 사용자에게 가장 필요한 맞춤형 폴더블 사용 경험을 제안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갤럭시 시리즈는 카메라 버튼을 직접 누르지 않고도, 사용자는 원하는 각도에서 다양한 셀피를 자유롭게 촬영할 수 있는 등 유연한 카메라 경험을 제공했다는 게 노 사장의 설명이다. 또 대화면을 통한 멀티태스킹 경험으로 효율의 기준을 높여 사용자들이 업무, 협업 및 게임을 더욱 쉽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고 강조했다.

갤럭시 폴드, 플립 시리즈와 함께 공개되는 갤럭시 탭과 웨어러블도 디자인 방향성을 같이한다. 노 사장은 “각 제품 마다 본연의 기능에 충실하면서도 서로 조화롭게 연결돼, 사용성이 경계 없이 확장되는 더욱 강력해진 연결 경험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지속가능한 일상의 비전 아래, 이번에 선보이는 갤럭시 제품 모두 지속가능성에 기반해 출시하겠다는 계획이다. 노 사장은 “우리는 갤럭시 제품에 지속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디자인하고 있다”며 “작은 행동이 모여서, 환경과 미래를 위한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 수 있다는 믿음이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오는 26일 오후 8시 서울 강남구 코엑스(COEX)에서 ‘삼성 갤럭시 언팩 2023’을 개최한다. 이번 갤럭시 언팩에서 삼성전자는 신형 갤럭시Z 플립5와 폴드5, 갤럭시 탭 S9, 갤럭시 워치6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