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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29 10:23 (월) 기사제보 구독신청
“LG전자, 2020년과 비교해보면 무엇이 달라졌을까”
“LG전자, 2020년과 비교해보면 무엇이 달라졌을까”
  • 장원수 기자
  • 승인 2023.06.30 15: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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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별도기준 매출액 68조4700억원, 영업이익 3조5160억원

[인사이트코리아=장원수 기자] 하이투자증권은 30일 LG전자에 대해 역대 최대 실적의 동인은 전장부품이라고 전했다.

고의영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LG전자의 현 주가는 2024년 주가수익비율(P/E) 7.4배에 거래되고 있다”며 “참고로, 지난 10년간 평균 12MF P/E는 9.8배”라고 밝혔다.

고의영 연구원은 “LG이노텍 제외한 2분기 영업이익을 전년 동기대비 75% 늘어난 9030억원으로 추정하며, 2023년과 2024년 별도기준 영업이익을 각각 51%, 9.7% 증가한 3조5000억원, 3조9000억원으로 전망한다”며 “이는 내구재 수요 폭증으로 최대 실적을 시현했던 2020년의 3조3000억을 상회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고 연구원은 “해당 기간 동안 사업부별 영업이익(영업이익률)의 변화는 아래와 같다. 생활가전(H&A) 영업이익 2020년 2조3000억원 → 2023년 2조5000억원, 전장(VS) 영업이익 2020년 3800억원 → 2023년 2630억원, 홈엔터테인먼트(HE) 영업이익 2020년 9300억원 → 2023년 5430억원, 비즈니스솔루션(BS) 영업이익 2020년 3610억원 → 2023년 1460억원”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HE와 BS는 2020년 대비 TV, PC, 모니터 수요 부진 및 경쟁 격화로 수익성이 훼손됐다”며 “특히 TV는 프리미엄 시장의 침체가 장기화되는 가운데, 1위 업체의 OLED TV 시장 진입 본격화, 중국 업체의 출하 확대로 경쟁이 격화될 전망”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중장기적으로 WebOS 중심의 컨텐츠, 광고 등 플랫폼 비즈니스로의 체질 변화가 중요해지는 시점”이라며 “H&A는 산업 전반의 수요 부진 속에서도 프리미엄 제품 확판, 볼륨존에서의 시장점유율 확대, 기후 변화 및 에너지난 이후 히트펌프 중심의 시스템 에어컨 수요 확대로 오히려 이익 레벨이 개선되는 모습”이라고 말했다.

이어 “여기에 미국 주택 시장에 대한 심리가 개선되고 있음을 감안하면, 이와 관련된 신규 가전 수요도 바닥을 다질 것으로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VS의 개선이 단연 돋보인다”며 “2020년 대비 영업이익 개선 폭이 6400억원(2020년 -3800억원 → 2023년 2630억원)에 달할 전망”이라며 “2020년 당시 완성차 생산 차질로 부진한 실적을 시현했으나, 2018년 이후 수주 받았던 수익성 높은 프로젝트들의 매출 인식이 점진적으로 확대되며 이제는 완연한 체질 개선을 이루어냈다”고 진단했다.

그는 “수주잔고도 2020년 55조원 → 2021년 60조원 → 2022년 80조원 → 2023년 100조원으로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며 “SDV와 맞물린 IVI의 중요성 부각, 전기차 침투에 따른 e-PT 의 성장이 주요하다”고 분석했다.

그는 “통상 수주 이후 2년의 연구개발을 거쳐 매출로 인식됨을 감안하면, 2022년의 수주잔고 급증이 2024년 이후의 매출 성장을 담보할 것으로 판단한다”며 “결론적으로 HE와 BS는 아쉽지만, H&A는 어려운 환경에도 돋보이는 사업 경쟁력을 보여주고 있고, VS는 LG전자가 올해 역대 최대 영업이익을 시현하는 주된 동인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성장 사업이 이익 개선의 중심이라면 밸류에이션에 대한 제고가 필요하다”며 “주가는 전년대비 +46% 상승했으나, 2024년 주가수익비율(P/E)은 여전히 7.4배에 불과하다”고 부연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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