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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26 18:52 (금) 기사제보 구독신청
LG전자 가전·전장 사업 ‘진격’…2분기도 삼성전자 제치나
LG전자 가전·전장 사업 ‘진격’…2분기도 삼성전자 제치나
  • 정서영 기자
  • 승인 2023.06.26 18: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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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영업이익 9570억원 추정…전년 比 20% 상승
전장사업에서만 10조원 영업이익 추산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lt;LG전자&gt;<br>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LG전자>

[인사이트코리아=정서영 기자] LG전자가 지난 1분기에 역대 최대 수준 실적을 기록한 데 이어 2분기에도 이같은 기조를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특히 핵심 사업인 가전과 전장(자동차 전기장치)이 실적 성장을 이끌면서 이번 분기에도 다시 한번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해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26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LG전자의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0.79% 증가한 9570억원으로 잠정 집계했다. 삼성전자의 2분기 영업이익 전망치인 2015억원과 비교해 실적 차이가 큰 상황이다. 1분기 영업이익에서 LG전자는 경쟁사인 삼성전자를 14년 만에 뛰어넘으며 주목을 받았다.

이같은 추세는 삼성전자의 경우 반도체 사업의 부진이 계속되며 2분기 연속 적자가 불가피한 데 반해, LG전자는 생활가전에서 양호한 수익성을 보이는 동시에 전장사업에서도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가전·전장 성장 덕에 2분기도 호실적 전망

특히 물류비 절감이 두드러지며 우호적인 경영 환경 속에 기업 간 거래(B2B) 매출 비중이 확대되는 게 실적 성장의 주요 요인이다. LG전자는 시스템에어컨 및 빌딩 관리 시스템, 빌트인 가전 등 B2B 사업을 펼치며 매출 비중은 점차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B2B 부문은 올해 LG전자의 전체 매출의 30%가량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1분기 실적발표 당시 LG전자는 “사업 구조 측면에서는 전 사업영역에서 B2B 매출 확대가 지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LG전자는 현재 B2B 분야에서 ▲비즈니스솔루션(BS) 사업본부의 ID(정보디스플레이), IT(정보통신), 로봇, 전기차 충전 솔루션 ▲전장(VS) 사업본부의 인포테인먼트, 전기차 파워트레인, 차량용 조명시스템 ▲생활가전(H&A) 사업본부의 시스템에어컨 및 빌딩관리시스템, 모터·컴프레서를 비롯한 부품솔루션, 빌트인 가전 ▲TV(HE) 사업본부의 웹OS 플랫폼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업영역을 확대하며 수익 구조를 다변화하고 있다.

LG전자 주력 사업으로 도약한 전장 사업도 수익성 개선에 일조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EV용 모터, 인버터, 컨버터 수주가 큰 폭으로 증가하며 플라스틱 OLED 기반의 인포테인먼트(IVI) 수주가 급증하고 있어서다. 여기에 전장 사업부는 멕시코 공장 가동으로 추가적인 실적 성장세가 기대된다. 증권가에서는 전장사업에서만 올해 10조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가전 사업은 물류비 절감이 전개되는 가운데 B2B 매출 비중 확대가 B2C 수요 부진을 상쇄하며 올해 최대 영업이익 달성이 예상된다”며 “전장부품 사업의 영업이익 기여도가 내년에는 두 자릿수로 확대돼 주가 재평가가 기대되며, TV 사업도 상반기에 수요 바닥을 확인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내다봤다.

양승수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가전, TV 등 주력 아이템 모두 글로벌 수요가 둔화하고 있으나 상대적으로 양호한 수요가 유지되고 있고, VS사업부는 2018년부터 진행해 온 수익성 중심 수주 반영으로 외형과 이익의 동반성장이 지속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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