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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5-02 19:51 (목) 기사제보 구독신청
“CJ, CJ CGV 유상증자에 대한 염려는 사그라지지 않는다”
“CJ, CJ CGV 유상증자에 대한 염려는 사그라지지 않는다”
  • 장원수 기자
  • 승인 2023.06.29 17: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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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심리 안정이 급선무

[인사이트코리아=장원수 기자] IBK투자증권은 29일 CJ에 대해 선결 과제는 상장 계열사 재건이라고 전했다.

김장원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CJ CGV가 주주배정 유상증자 5700억원과 제 3자배정 유상증자로 총 1조원 규모의 증자를 한다”라며 “CJ는 유상증자에 600억원을 참여하고, 제 3자배정 유상증자에 완전 자회사 CJ올리브네트웍스를 현물출자로 참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장원 연구원은 “유상증자가 성공하면 CGV는 재무구조가 개선될 전망”이라며 “2022년 CJ를 대상으로 제 3자배정 15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는 2년 전 CJ로부터 대여한 2000억원 중 1500억원을 상환과 동시에 납입 받은 것으로 CJ 입장에서 추가 자금 성격은 아니었으나, 대여금이 증자자금으로 전환한 것이니 이번 것과 합쳐 2100억원의 현금을 지원하는 셈이고, 현물출자까지 합치면 6600억원을 지원하게 된다”고 지적했다.

그는 “유상증자는 주식시장에서 좋아하지 않는 이슈다. 그렇지만 신규 성장을 위한 투자라면 증자 발표 이후 하락한 주가를 빠르게 회복하는 경우도 많다”며 “CJ CGV의 경우는 대부분 재무구조 개선에 집중된다”고 언급했다.

그는 “우선 급한 것이 자본확충이기에 이해는 되지만, 성장 스토리는 영화관이 처한 시장 상황과 경쟁 관계를 감안하면 동의하기 쉽지 않아 보인다”라며 “자본확충이 대규모로 이뤄져 수익성이 개선될 여지가 커졌지만, 성장 전망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지 않으면 염려가 계속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순자산가치에서 CGV 가치를 제외하고 할인율을 적용하지 않은 올리브영에 상장 계열사만큼의 할인율을 적용해도 지금 주가보다 높다”며 “증자 결정이 재무구조 개선을 위한 것이고, 실적이 좋아지는 비상장계열사에 할인율 40%는 현실성이 낮은 가혹한 기준”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밸류에이션 기준으로 매수 의견을 바꿀 이유는 없다고 생각하지만, 투자 심리가 당장 회복한다고 보기도 어렵다”라며 “자본 확충이 재무구조 개선 이상의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는 믿음이 전제되어야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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