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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26 18:52 (금) 기사제보 구독신청
“한미약품, 에피노페그듀타이드 2b상 진입으로 인해 머크로부터 마일스톤 유입 예정”
“한미약품, 에피노페그듀타이드 2b상 진입으로 인해 머크로부터 마일스톤 유입 예정”
  • 장원수 기자
  • 승인 2023.06.21 11: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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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처럼 높아지는 신약 기대치, 호실적은 덤

[인사이트코리아=장원수 기자] 키움증권은 21일 한미약품에 대해 유럽간학회(EASL)에서 듀얼 어고니스트 Efinopegdutide가 구두 발표로 선정되면서 모처럼 신약 파이프라인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허혜민 키움증권 연구원은 “오는 6월 23일(현지시각) 유럽간학회(EASL)에서 머크(Merck)/한미약품의 이중 작용제 Efinopegdutide(EFI, GLP-1/GCG)의 지방간질환(NAFLD) 2a상 구두 발표를 한다”며 “145명 대상 매주1회씩 EFI 10㎎ 또는 위고비/오젬픽(SEMA) 1㎎를 8주간 직접 비교 투약했다”고 밝혔다.

허혜민 연구원은 “주평가지표는 치료 24주 후 기준선 대비 간지방함량(LFC, Liver Fat Content) 감소 때문”이라며 “EFI의 간지방함량 중간값은 72.7% vs 오젬픽 42.3% 대비 더 높았다”고 설명했다.

허 연구원은 “간지방함량(LFC) 5% 미만(정상수준)인 환자 비중도 EFI에서 66.7% vs 오젬픽 17.8%로 한미약품의 물질이 더욱 우수했다”며 “일반적으로 오젬픽이 2.4㎎ 투약되는 데에 반해 이번 임상에서는 1㎎로 낮은 용량이 사용됐다는 점에서 효과를 더욱 극대화한 임상 설계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이어 “2b상 NASH 대상으로는 2.4㎎가 비교 임상으로 사용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GLP-1/GCG 이중 작용제로 비알코올성지방간염(NASH) 글로벌 임상 개발에 앞서 있는 업체로는 한미약품/Merck(2a상 종료), Altimmune(2상), 베링거인겔하임(2상 종료)가 있다”며 “직접 비교 임상은 아니지만, 이번 EASL 학회 초록 데이터를 살펴보면, 간지방함량(LFC)은 Altimmune의 2.4㎎ 용량에서 76%로 한미약품의 73%보다 소폭 높았다”고 언급했다.

그는 “간지방함량(LFC) 5% 미만 환자의 비중은 한미약품의 Epinopegdutide가 66.7%로 Altimmune 1.8㎎의 53.8% 대비 높았다”라며 “두 물질 모두 심각한 부작용이 확인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6월 23일 간학회에서 구두 발표를 통해 자세히 발표할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그는 “머크는 에피노페그듀타이드의 NASH 환자 300명 대상으로 2b상 진입할 예정이며, 세마글루타이드 2.4㎎를 비교군으로 선정해 2025년 12월 종료할 예정”이라며 “2b상 진입에 따른 마일스톤이 2분기 또는 3분기에 유입될 것으로 보이나, 마일스톤 금액 비공개로 실적 추정치에 미포함했다”고 진단했다.

그는 “2b상은 NASH 환자 대상이며, 주평가지표는 안전성 및 52주차 섬유증 악화 없이 NASH 해소된 참가자 비율”이라며 “승인받기 위해서 섬유화 개선 지표 확인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그는 “트리플 어고니스트인 HM15211(GLP-1/GCG/GIP) 2a상 고용량 12주 투여 시 간지방함량이 81.1% 하락했는데, Efinopegdutide 보다 이른 시일 내에 더욱 높은 감소량을 기록했기 때문에 트리플어고니스트의 데이터 또한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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