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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28 20:44 (일) 기사제보 구독신청
캐롯·카카오손보 해외여행보험 불꽃 경쟁, 어떤 게 좋을까
캐롯·카카오손보 해외여행보험 불꽃 경쟁, 어떤 게 좋을까
  • 남빛하늘 기자
  • 승인 2023.06.19 16: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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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손보, 알아서 나부터 챙겨주는 신상품 출시
캐롯손보, NHN페이코와 맞손…최대 30% 할인 제공
지난 18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이 여행객들로 북적이고있다.
지난 18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이 여행객들로 북적이고 있다.<뉴시스>

[인사이트코리아=남빛하늘 기자] 코로나19 엔데믹 전환으로 해외여행 길에 오르는 사람이 많아지며 ‘해외여행보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그간 적자 늪에 빠져 고전하고 있던 디지털 손해보험사들이 관련 신상품을 출시하고, 할인 프로모션을 펼치는 등 반등 기회를 찾는 모습이다.

코로나19 끝났다…해외여행 수요 ‘쑥쑥’

19일 국토교통부 항공정보포털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5월 한 달 동안 국내 항공사를 이용한 여객 수는 933만2078명으로, 전년 동기(745만7962명) 대비 25%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올해 1월(850만7316명)과 비교해도 9.7%가량 늘어난 수치다.

해외여행 수요와 직결되는 해외여행보험 가입 건수도 많아지고 있다. 보험업계에 따르면 국내 5대 손보사(삼성화재·현대해상·DB손해보험·KB손해보험·메리츠화재)의 지난달 여행자보험 계약 건수는 총 54만4609건으로, 전년(11만1254건)과 비교해 5배 증가했다.

해외여행보험은 여행 중 일어날 수 있는 사고나 분실에 대해 보장하는 상품으로, 성별·나이에 상관없이 모든 여행자가 가입할 수 있다. 1만원 이하의 비교적 저렴한 보험료로 각종 보장을 받을 수 있다는 게 특징이다.

보험사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로 억눌려 있던 해외여행에 대한 보복심리가 살아나며 여행자보험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고 있다”며 “오랜만의 여행에서 불의의 사고로 여행을 망치지 않을까 하는 불안감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런 가운데 캐롯손해보험·카카오페이손해보험 등 디지털 보험사들이 해외여행보험 시장 공략에 나섰다. ‘미니보험’을 주력으로 취급하고 있는 만큼 미니보험 형태로 분류되는 해외여행보험으로 미래 고객을 확보하겠다는 계산이다.

업계 관계자는 “디지털 보험사들이 수익성이 안 나는데도 해외여행보험 같은 미니보험 형태의 상품을 계속 미는 이유는 고객 데이터베이스(DB) 확보와 인지도 제고 등에 효과적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안전 귀국 환급금’ 카카오 vs ‘30% 할인’ 캐롯

카카오페이손보는 지난 9일 새 해외여행보험 상품을 출시했다. 둘만 모여도 할인 혜택을 주고, 원하는 보장을 필요한 만큼 담을 수 있게 하거나 무사히 귀국하면 보험료까지 돌려주는 등 보험사 입장에서 손해라고 여겨지던 것들을 과감하게 도입해 사용자 눈높이에 맞춘 것이 특징이다.

카카오페이손보의 가장 큰 차별점은 ‘안전 귀국 환급금’이다. 해외여행 시 사고가 나야만 보상을 받을 수 있는 기존 해외여행보험과 달리 카카오페이손보는 가입자 모두에게 무사히 귀국만 해도 보험료의 10%를 돌려준다. 또 출시 기념 프로모션으로 카카오페이 결제 시 10% 할인 혜택도 제공하고 있다.

캐롯손보는 NHN페이코와 손잡고 해외여행보험 최대 30% 할인 혜택을 앞세워 여행객들을 공략하고 있다. NHN페이코는 최근 해외여행객들에게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보험·은행·카드 등 주요 금융사와 함께 올인원 ‘트래블팩’을 선보였는데, 캐롯은 여기에 해외여행보험 상품을 탑재했다.

구체적으로 고객이 페이코 모바일 앱(App) 내 트래블팩을 통해 캐롯의 해외여행보험에 가입할 경우 보험료 20% 할인 혜택(최대 1만원)을 즉시 제공하며, 추가로 보험료의 10%에 달하는 금액을 페이코 포인트(최대 5000포인트)로 적립해주는 방식이다.

한편 해외여행보험은 인터넷이나 모바일을 통해 여행자의 신상정보와 여행기간·여행지·여행목적 등만 입력하면 보험료 계산 및 가입이 가능하다. 특히 손해보험협회·생명보험협회가 운영하는 ‘보험다모아’에서는 성별·연령을 기입하면 상품별 예상 보험료와 보장내용 등을 쉽게 비교할 수 있다.

보통 출국 2~3일 전에 가입해두는 것이 좋지만, 미리 가입하지 못했다 하더라도 공항에 있는 보험가입 데스크에서 가입할 수 있다. 다만 해외여행보험은 같은 항목이라도 보험사 상품에 따라 보장금액과 범위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가입 전 면밀히 따져봐야 한다는 게 업계 관계자들의 조언이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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