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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5-02 19:51 (목) 기사제보 구독신청
“엔씨소프트, 비용 효율화에 동참…아낄 수 있는 건 아끼자”
“엔씨소프트, 비용 효율화에 동참…아낄 수 있는 건 아끼자”
  • 장원수 기자
  • 승인 2023.05.11 17: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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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L, TL, TL

[인사이트코리아=장원수 기자] 하나증권은 11일 엔씨소프트에 대해 1분기 매출은 시장 기대치에 부합했으나, 영업이익은 상회했다고 전했다.

윤예지 하나증권 연구원은 “엔씨소프트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37% 줄어든 4788억원, 영업이익은 25% 감소한 816억원으로 매출은 컨센서스에 부합했으나 비용 통제로 이익은 시장 기대치를 80% 이상 큰 폭으로 상회했다”며 “다만, 매출의 성장에 의한 이익의 개선이라기보다는 변동비 감소로 인한 효과인 만큼 밸류에이션 상향 요소는 아니라고 판단한다”고 밝혔다.

윤예지 연구원은 “PC 매출은 4분기 대형 업데이트로 인한 기저효과로 지난 분기 대비 12% 하락했다”며 “모바일 매출도 리니지M을 제외한 리니지2M과 리니지W는 지난 분기 있었던 주년 이벤트 영향으로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윤 연구원은 “리니지W의 매출은 전분기 대비 31% 하락하며 하향 안정화가 지속되고 있다”며 “안정적인 트래픽이 유지되는 가운데, 오는 24일부터 클래스 업데이트도 예정된 만큼 2분기를 기점으로 하향 안정화는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리니지M은 2분기 말 6주년 업데이트가 예상되는 만큼 2분기와 3분기 1분기 이상의 일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엔씨소프트의 1분기 판관비는 전년 동기대비 27% 감소한 3971억원으로 추정치를 13% 하회했다”며 “마케팅비가 전분기 대비 90% 하락한 49억원에 그쳤는데, 신작 및 주요 업데이트의 부재를 고려하더라도 파격적인 수준”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크래프톤의 PUBG와 마찬가지로 리니지 IP의 파워가 있기에 가능했던 비용 감축이라고 판단한다”며 “2분기 주요 업데이트가 있는 만큼 마케팅비는 1분기 대비 반등할 것으로 예상되나, 회사의 의지치를 확인한 만큼 ‘TL’ 출시 관련 마케팅비는 비슷하게 글로벌 출시했던 ‘리니지W’의 마케팅비를 크게 하회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어 “가장 큰 비용인 인건비 역시 전년 동기와 전 분기 대비 감소하면서 판관비 절감에 기여했다”고 부연했다.

그는 “최고 기대작인 ‘TL’은 5월 만 명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CBT를 진행한 후 하반기 정식 출시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TL의 글로벌 동시 출시를 가정하며 올해 연간으로 2400억원의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진단했다.

그는 “엔씨소프트가 직접 퍼블리싱을 담당하는 1권역은 자체 플랫폼을 통해 유통해 높은 마진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며, 아마존게임즈가 퍼블리싱하는 2권역에 대해서는 통상적인 모바일 게임 퍼블리셔/게임사 간의 RS 비율을 적용해서 추정치를 산출했다”며 “최근 신작 MMO 게임들이 기대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기록하고 있는 만큼 TL에 대한 기대감을 높여갈 수 있다”고 판단했다.

그는 “엔씨소프트의 목표주가는 12개월 선행 주당순이익(EPS)에 주가수익비율(PER) 22배를 부여해서 산출했다”며 “TL 관련 일정의 구체화가 주가에 가장 중요한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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