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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26 18:52 (금) 기사제보 구독신청
삼성, 디스플레이에 2026년까지 4.1조원 쏟는다
삼성, 디스플레이에 2026년까지 4.1조원 쏟는다
  • 손민지 기자
  • 승인 2023.04.04 16: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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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조원 지역투자 약속 첫 이행
첨단산업 국내 투자 물꼬 텄다
삼성은 4일 충남 아산시 삼성디스플레이 아산 제2캠퍼스에서 '삼성디스플레이 신규 투자 협약식'을 열었다. <삼성전자>

 

[인사이트코리아=손민지 기자] 정부와 지자체, 산업계, 학계, 연구기관이 한자리에 모여 대한민국을 디스플레이 최강국으로 만들기 위한 비전을 밝혔다. 정부가 국가첨단산업 육성 및 첨단산업벨트 조성 계획을 발표한 이후, 정부가 지정한 '6대 첨단산업' 중 디스플레이 산업에서 처음으로 '민관 협력'을 통한 첨단 산업 국내 투자 물꼬를 튼 것이다.

삼성은 충남 아산시 삼성디스플레이 아산 제2캠퍼스에서 '삼성디스플레이 신규 투자 협약식'을 열었다고 4일 밝혔다. 이 행사는 디스플레이 최강국을 만들기 위한 '팀코리아'가 총출동한 자리였다.

협약식에서 삼성은 "세계 최초로 8.6세대 IT용 OLED 생산에 2026년까지 총 4조1000억원을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김태흠 충남도지사, 박경귀 아산시장을 비롯해 소재∙부품∙장비 사업 주요 협력업체, 충남지역 4개 대학 총장과 산학협력 10개 대학 교수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

충청남도와 아산시, 삼성디스플레이, 소부장 기업들은 '신규투자 협약서'를 통해 디스플레이 산업경쟁력과 소바장 기업의 기술력 강화를 위한 정책적 지원, 공동기술 개발, 상생협력 등을 약속했다. 삼성이 8.6세대 OLED 기술을 성공하기 위해서는 국내 소재, 부품, 장비 업체들과 협업을 통한 '종합 디스플레이 클러스터' 구축이 필수적이기 때문이다.

또 이들은 ▲디스플레이 분야에서 과감한 선제적 투자 ▲산∙학∙연∙관의 협력을 통한 초격차 기술 확보 ▲소∙부∙장 업체와의 상생을 통한 디스플레이 산업 생태계 강화 등을 통해 충남 아산∙천안에 세계 최고의 디스플레이 클러스터를 구축하고, 지역경제 균형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뜻을 확인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달 15일 "국가 첨단산업단지' 조성을 발표하면서 "첨단산업의 발전은 전체 경제 성장과도 직결되지만 지역 균형발전과도 직결된다"고 강조했다.

이번 협약식은 삼성이 지난달 약속한 60조원 지역 투자의 첫 이행이란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 글로벌 첨단산업 제조시설 유치 경쟁이 '전쟁터'라고 불릴 정도로 점점 더 치열해지는 가운데, 글로벌 주요 국가들은 첨단제조시설을 자국 내에 유치하기 위해 대규모 보조금과 세제지원을 쏟아붇고 있다. 이 상황에 첨단산업 입지로서의 대한민국의 매력과 가능성을 전 세계에 환기시키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삼성 측은 밝혔다.

삼성은 디스플레이의 투자가 약 2조8000억원 규모의 국내 설비 및 건설업체의 매출 증가로 이어질 것으로 보고있다. 아울러 "충남을 중심으로 한 대한민국 경제 전반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경제 도약의 마중물' 역할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재계 한 관계자는 "민간 투자에 대한 확실한 지원을 약속한 정부, 어려운 환경이지만 미래에 더 큰 기회를 만들기 위한 투자를 흔들림 없이 진행하는 삼성의 노력은 한국 경제 전반의 자신감과 국내 투자 의지를 끌어올리는데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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