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코리아=장원수 기자] IBK투자증권은 21일 한화시스템에 대해 올해 방산부문 전자장비 납품 증가 등 실적 개선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상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2023년 방산부문에서 TICN 4차 양산과 군 위성통신 조기전력화, K방산 수주 동반 수혜효과(K2 전차와 K9 자주포 가격의 대략 5∼10% 정도 전자장비류 납품이 기대되고, FA-50의 경우 AESA 레이다 제외시 비중 크지 않음), ICT 부문 실적개선 등으로 신사업 투자손실을 일정부분 만회하면서 개선추세로 돌아설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상현 연구원은 “한화그룹의 대우조선해양 인수 딜에 참여해 한화시스템이 향후 12.33% 지분을 보유하게 될 대우조선해양의 경우 2023년부터 이익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컨센서스가 형성되어 있다”며 “신사업(우주, UAM, 블록체인 등)의 경우 투자손실의 턴오버 시점은 2025년 전후로 전망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방산부문 매출에서 이미 네트워크화 매출이 상당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며 “군 전술정보통신체계(TICN) 4차 양산과 425 위성 등 군 위성통신 조기전력화 관련 매출이 반영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한화시스템이 군 전술정보통신체계와 군 위성통신체계-II에서 통신망을 담당하고 LIG넥스원은 단말기부분으로 양분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언급했다.
그는 “그 외 한화시스템은 워리어 플랫폼 소형 공격형 드론체계 해양무인체계 등을 개발 중에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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