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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29 17:07 (월) 기사제보 구독신청
“솔루스첨단소재, 지난해 유럽 투자의 고통이 올해는 과실로 돌아온다”
“솔루스첨단소재, 지난해 유럽 투자의 고통이 올해는 과실로 돌아온다”
  • 김재훈 기자
  • 승인 2023.02.14 15: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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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적인 유럽 투자로 지난해 746억원 적자 기록
올해 EU 전력비 부담 줄면서 OEM사 러브콜 잇따라

[인사이트코리아=김재훈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14일 솔루스첨단소재에 대해 지난해 대규모 손실을 겪었지만 올해는 회복의 길로 들어설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정용진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솔루스첨단소재의 동박/전지박 합산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21% 늘어난 2932억원으로 예상보다 부진했다”며 “손익은 –746억원으로 추정되며 차량용 반도체 숏티지로 인한 생산 차질과 일부 OEM의 전기차 출시 지연, 러-우 전쟁 장기화에 따른 유럽 에너지 사태로 전력비 부담 등이 겹쳤다”고 밝혔다.

이어 “경쟁사들 대비 공격적으로 선진국에 진출한 결과가 부정적인 대외여건과 만나 대규모 손실로 이어졌다”고 덧붙였다.

정용진 연구원은 “올해는 유럽 투자의 고통이 과실로 돌아올 것”이라며 “가장 직관적인 지표는 전력비로 과거 MWh당 70유로였던 헝가리 전력비는 지난해 중순 500유로까지 치솟았으나 최근 안정세를 보이며 120~140 유로 내외를 기록하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정 연구원은 “지난해 전지박 비용 중 전력비는 약 370억원 가량으로 추정하며 올해 전지박 매출이 133% 성장함에도 전력비 부담은 400억원 내외로 안정화될 전망”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수주잔고는 지난해 3분기 실적발표 당시 1조3000억원에서 최근 2조4000억원으로 대폭 증가했다”며 “평균 단가를 ㎏당 15달러로 가정했을시 동박 13~14만톤에 달하는 규모이며 최근 확보한 신규 수주는 대부분 EV OEM향 추가 계약으로 추정된다”고 전망했다.

그는 “가장 어려웠던 시기에도 대규모 수주를 확보할 수 있었던 원천은 공격적으로 투자한 해외 설비 덕분”이라며 “유럽/북미에 빠르게 동박 설비를 확보하면서 IRA(인플레감축법)/RMA(원자재법) 등 정책 변수에 대응해야 하는 OEM들의 러브콜이 이어지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투자 가속화에 나선 캐나다 공장은 초기 1만8000톤, 향후 6만3000톤으로 확장 예정”이라며 “캐나다 1공장 완공 전후로 북미 진출에 적극적인 OEM들의 신규 계약이 재개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유럽 업황이 바닥을 통과했다는 점에는 이견이 없다”며 “이미 1월 주가 수익률에서 바텀콜은 반영된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는 “향후 주가의 방향성은 유럽 수익성 개선의 속도와 캐나다 투자를 통한 확장성에서 결정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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