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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26 18:52 (금) 기사제보 구독신청
“호텔신라, 다이고 수요 둔화 등 단기적인 불확실성으로 실적 감소 예상”
“호텔신라, 다이고 수요 둔화 등 단기적인 불확실성으로 실적 감소 예상”
  • 장원수 기자
  • 승인 2023.10.30 15: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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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 반복되는 기대와 실망

[인사이트코리아=장원수 기자] 하나증권은 30일 호텔신라에 대해 3분기 영업이익은 77억원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서현정 하나증권 연구원은 “호텔신라의 3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26% 줄어든 1조118억원, 영업이익은 71% 감소한 77억원을 기록하면서 시장기대치(영업이익 689억원)을 크게 하회하는 어닝 쇼크를 기록했다”며 “국내외 공항 면세점과 호텔/레저 부문은 예상대로 양호했지만, 시내면세점에서 영업적자를 기록하며 부진했다”고 밝혔다.

서현정 연구원은 “감익의 주 요인은, 영업효율화를 위한 체화 재고 소진 및 환율 하락으로 인한 원가율 상승(약 300억원), 인건비 증가(상여충당금 100억원), 인천공항 신규 입점에 따른 고정비 증가(약 100억원) 등에 기인한다”고 설명했다.

서 연구원은 “부문별로 보면, 시내면세점 총매출은 시장성장률과 유사한 -25% 수준으로 추정되며, 고객 믹스 개선 효과로 할인률은 전분기 대비 하락한 것으로 파악된다”며 “국내외 공항 면세점은 빠른 객수 회복으로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증가하는 흐름을 이어갔다”고 지적했다.

이어 “호텔/레저 매출은 기저 부담에도 불구 2% 성장했지만, 영업이익은 8% 감소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단기적으로 실적 불확실성이 커졌다”라며 “중국 소비경기 위축이라는 ‘경기적 문제’와 다이고 수요 둔화, 면세 쇼핑 선호도 하락 우려(객단가 하락), 중국 화장품 시장에서 글로벌 브랜드에 대한 수요 감소(로컬 및 중소형 브랜드 부상) 등 산업의 ‘구조적 문제’ 등이 복합적으로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실적 측면에서도 매출과 수익성 회복이 지연되는 상황”이라며 “시내면세점 매출은 전년대비 20% 이상 감소가 이어지고 있고, 체화 재고 정책 및 고정비 증가는 4분기까지도 지속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호텔신라의 4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470억원 수준으로 추산한다”며 “광군제 수요와 단체관광객 본격적 유입으로 면세 매출은 3분기 대비 증가할 것으로 추산하나, 수익성 우려는 지속될 예정”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업황 회복이 본격적으로 반영될 2024년 연결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63% 증가한 2550억원으로 증익이 전망한다”고 부연했다.

그는 “업황 회복에 대한 방향성은 명확하나, 이제는 기대감과 방향성만으로 주가가 움직이기 힘들다”라며 “앞서 말한 제발 불확실성이 하나씩 해소되고, 숫자로 모멘텀을 이어나가야 주가 회복이 가능할 듯하다”고 전망했다.

그는 “현재 주가 12MF 주가수익비율(PER) 15배에 불과하므로 저점 매수는 유효하나, 단기적인 주가 모멘텀은 제한적”이라고 내다봤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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