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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26 18:52 (금) 기사제보 구독신청
“오리온, 환율과 기저부담으로 올해는 고난의 해”
“오리온, 환율과 기저부담으로 올해는 고난의 해”
  • 장원수 기자
  • 승인 2023.10.18 17: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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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통화 기준 전 법인 매출 성장 지속

[인사이트코리아=장원수 기자] 한화투자증권은 18일 오리온에 대해 성장은 더디지만 수익성 개선은 고무적이라고 전했다.

한유정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2023년 9월 오리온의 법인별 합산 매출액은 2695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0.9% 증가했다”며 “원화 환산한 수치는 전년 수준이나 현지 통화기준으로 한국/중국/베트남/러시아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각각 +12.8%, +4.8%, +10.4%, +17.5% 성장했다”고 밝혔다.

한유정 연구원은 “한국 법인은 채널별로는 TT채널은 전년 기저 부담으로 한 자릿수대 성장에 그쳤으나 MT, 이커머스 중심의 고성장세가 9월에도 이어졌다”며 “9월 이커머스 매출 성장률은 전년대비 44% 증가에 달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스낵, 파이, 비스킷, 젤리 전 카테고리에서 출고 증가세를 시현하며 9월 한국 법인의 영업이익률은 15.8%로 전년 동기대비 0.8%p 개선됐다”고 덧붙였다.

그는 “중국 법인은 비스킷, 스낵 출고 증가는 미약했으나 지난해 말부터 고성장 추세가 이어지는 젤리 출고 증가가 이번 9월에도 성장을 견인했다”며 “파이의 경우 초코파이 출고 정상화 및 신제품 출시 효과로 전년 동기대비 3% 출고가 증가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한국 대비 물량 증가가 두드러지진 못했기 때문에 제조원가율 개선은 미미했으나 시장 비용 축소 영향으로 판관비율이 전년 동기대비 하락하며 9월 중국 법인의 영업이익률은 22.6%로 전년 동기대비 2.7%p 개선됐다”고 언급했다.

그는 “베트남 법인은 8월부터 출고되기 시작한 유음료, 월병 등 신규 카테고리 출고 증가 효과가 8월에 이어 9월에도 이어졌다”며 “중국과 유사하게 젤리 출고는 전년대비 36% 성장하며 연초 이후 베트남 법인 성장을 주도 중이며 스낵 역시 10% 성장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이어 “반면 파이와 비스킷은 내수 소비 둔화 영향으로 출고 증가는 제한적”이라며 “원부재료 투입단가 하락으로 제조원가율은 안정화됐으나 신제품 출시에 따른 판관비 증가로 9월 베트남 법인 영업이익률은 18.9%로 전년 동기대비 0.9%p 하락했다”고 진단했다.

그는 “러시아 법인은 파이, 비스킷 모두 두 자릿수 성장세가 이어졌으나 환영향으로 제조원가율 상승이 불가피했고 운송비 단가 인상 및 신공장 가동 후 공장간 이동 증가로 판관비 부담도 일부 존재했다”며 “9월 러시아 법인의 영업이익률은 14.6%로 전년 동기대비 2.3%p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그는 “한국 법인은 파이, 스낵 점유율 확대 및 간편대용식 SKU 확대로 지난 7~9월의 성장 추세가 지속될 전망”이라며 “시장 성장률을 크게 상회하는 두 자릿수 성장세 지속이 기대되는 만큼 제조원가율 안정화에 따른 수익성 개선 역시 지속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망했다.

그는 “중국, 베트남 법인의 경우 2024년 초 명절 연휴 시점 차에 따른 기저 부담이 2023년 11~12월 부각될 수 있으나 실적 반영이 2024년 1~2월로 이연될 뿐이기에 2023년 11월~2024년 2월 합산 수치로 추세를 판단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판단한다”며 “러시아 법인은 11~12월 중 젤리 및 파이 라인 추가 증설 완공 및 본생산에 돌입할 예정”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환율영향 및 전년도 기저 부담으로 2023년은 고난의 해였지만 2024년부터는 다시 고성장 추세가 이어지며 전사 실적 성장을 견인해갈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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